의대 일반-학업우수형 27.08대1 '최고'.. 학교추천 중어중문 4.58대1 '최처'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3일 오후5시 2022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13일 오후2시 기준 12.47대1(정원내(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 포함) 모집2483명/3만956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없다.

특히 올해의 경우 통합형수능 도입과 함께 인문계열 학생들의 수능최저충족 여부에 비상이 걸려있는 만큼, 전년과 동일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고대 포함)들의 경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9월모평에 응시한 27개교 7255명의 가채점 성적을 취합한 결과, 고려대 대표학종인 학업우수형 수능충족율은 단 1.38%로 나타났다. 고대 교과전형인 학교추천 역시 인문계 학생들의 수능최저 충족율은 2.19%에 그쳤다. 반면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 수능최저 충족율이 주요대학 평균 20%를 넘겼다. 수험생들은 지원에 앞서 자신이 지원하는 전형의 수능최저충족 여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전형별 최저경쟁률은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5.22대1(18명/94명) 특기자(체육교육과)7.83대1(40명/313명) 고른기회8.43대1(168명/1416명) 학교추천9.46대1(860명/8136명)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9.87대1(15명/148명) 일반-계열적합형13.71대1(474명/6497명) 일반-학업우수형15.81대1(908명/14352명) 순이다.

이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과대학은 학교추천 21.43대1(30명/643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일반-계열적합형 22대1(15명/330명), 일반-학업우수형 27.08대1(36명/975명) 순이다. 문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경영대학에서도 학교추천이 8대1(80명/640명)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일반-계열적합형 12.24대1(41명/502명), 일반-학업우수형 14.31대1(84명/1202명) 순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정원외인 사이버국방, 반도체공학 포함)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3일 오후5시 2022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13일 오후2시 기준 12.47대1(정원내(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 포함) 모집2483명/3만956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없다. /사진=고려대 제공
13일 오후5시 2022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13일 오후2시 기준 12.47대1(정원내(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 포함) 모집2483명/3만956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없다. /사진=고려대 제공

<마감직전 학교추천 9.46대1.. '최저' 중어중문 4.58대1>
마감직전 학교추천에서 미달을 기록중인 모집단위는 없었다. 전체 경쟁률은 860명 모집에 8136명이 지원해 9.46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최저경쟁률 모집단위는 중어중문학과다. 12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4.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한국사학과4.67대1(6명/28명) 일어일문학과4.78대1(9명/43명) 국제학부4.8대1(5명/24명) 식품자원경제학과5대1(12명/60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의과대학이다. 30명 모집에 643명이 지원해 21.43대1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공학부14.94대1(32명/478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13.04대1(25명/326명) 건축학과13대1(9명/117명) 컴퓨터학과12.8대1(25명/320명) 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마감직전 일반-학업우수형 15.81대1.. ‘최저’ 영어영문학과 9.65대1>
일반-학업우수형은 15.81대1(908명/1만4352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최저경쟁률 톱5는 영어영문학과9.65대1(23명/222명) 일어일문학과9.7대1(10명/97명) 노어노문학과9.75대1(8명/78명) 영어교육과9.86대1(14명/138명) 서어서문학과10.33대1(9명/93명) 순이다. 모두 인문계열 모집단위인 특징이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의대다. 36명 모집에 975명이 지원해 27.08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컴퓨터학과23.77대1(26명/618명) 화공생명공학과22.13대1(16명/354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21.25대1(16명/340명) 바이오의공학부21.06대1(16명/337명) 순으로 톱5다.

<마감직전 일반-계열적합형 13.71대1.. '최저' 가정교육과 7.5대1>
일반-계열적합형은 13.71대1(474명/6497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최저경쟁률 모집단위는 가정교육과였다. 4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7.5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역사교육과8.75대1(4명/35명) 한국사학과9대1(3명/27명) 영어교육과9.38대1(8명/75명) 수학교육과9.4대1(5명/47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대였다. 15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컴퓨터학과18.64대1(14명/261명) 미디어학부18.5대1(8명/148명) 사회학과18.2대1(5명/91명) 물리학과18대1(5명/90명) 순이다.

<마감직전 특기자.. 사이버국방 5.22대1, 디자인조형학부 9.87대1>
특기자 전형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는 5.22대1, 디자인조형학부는 9.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사이버국방학과-일반5대1(15명/75명) 사이버국방학과-해킹방어6.33대1(3명/19명) 등이었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15명 모집에 148명이 지원해 9.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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