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북 도송중은 7월 31일(토)∼8월 9일(월)에 구미청소년JTS동아리 학생들 18명(구미고1, 구미여고3, 경구고1, 선주고1, 도송중10, 봉곡중1, 구미중1)이 참가한 가운데 2021학년도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한국JTS가 주관하고 구미청소년JTS가 시행한 활동으로 2016학년도 겨울방학부터 현재까지 5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내 초등학생 중 경제적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간편식 위주의 영양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이 여름방학 중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허○(봉곡중 3)은 “올 여름에도 영양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볍다.”는 소감을 밝혔고, 영양꾸러미를 받은 한 아동은 “올해도 저희 곁에 계시는군요. 꾸러미를 받을 때마다 누군가는 우리를 기억하고 도와주신다는 생각에 꾸러미 속 물건들보다 더 큰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해왔다.

손철원 교장은 “방학 동안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힘든 방학을 보내고 있을텐데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매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라고 말했다.  

경북 도송중 여름방학 결식아동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경북 도송중 여름방학 결식아동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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