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고려사이버대 평생·직업교육학과 염철현 교수가 최근 ‘현대인의 인문학(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을 출간했다고 26일 전했다.

‘현대인의 인문학’은 개인부터 집단, 지역사회, 국가, 세계, 우주 등으로 확장되는 인문학의 대상을 탐구하고 성찰하는 책이다. 과거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인문학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삶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나간다.

책은 전쟁, 정치, 지도자, 자유, 정의, 혁신, 종교, 인권, 사상 등 75개에 달하는 주제를 다섯 개의 대주제, 즉 ‘기원’(시공을 초월한 지혜와 영감), ‘위기’(원인과 극복을 위한 인류의 노력), ‘사유’(깊고 넓게 두루 생각해 보기), ‘리더십’(리드하는 삶을 사는 법), ‘전환’(역사의 흐름을 바꾼 인물과 사건)으로 범주화한다.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문명사적 전개 과정을 관찰하며 역사의 시작과 위기, 극복과정과 리더십, 인류 문화의 전환 등에 대해 담아냈다.

염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주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인간성의 본질이나 인간의 동선에서 비롯된 역사적 교훈에 대해 들여다보았다”며 “인문학의 대상과 주체와 주제를 따라가면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행동했고, 그 행동이 초래한 결과는 어떠했는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타임머신 ‘인문호’를 타고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교수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및 교육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평생·직업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르치는 자는 ‘먼저 읽는 자(first reader)’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이를 성찰로 연결시킨다. 지은 책으로는 《교육논쟁 20》, 《평생학습사회와 교육리더십》, 《학습예찬》 등이 있다. 또 우수한 논문을 집필한 공로로 대한교육법학회 학술상 2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평생·직업교육학과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재개발 필요성이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코칭에 기반을 둔 평생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전문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지원한다. 

고려사이버대는 8월 13일까지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상담이 어려운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 염철현 교수 ‘현대인의 인문학’ 출간
고려사이버대 염철현 교수 ‘현대인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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