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6월부터 12월12일까지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남해해성고는 2022학년 신입생 설명회/입학상담 연간 일정을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1차 10월9일 남해해성고 체육관 △2차 11월20일 김해문화원에서 총2회 열린다. 신청 등 상세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입학상담은 6월 상담과 권역별 찾아가는 입학상담, 집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이다. 6월 상담은 27일 오후2시이고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권역별 찾아가는 입학상담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입학상담은 △1차 10월30일 진주권역 △2차 11월13일, 24일 서울 권역이다. 집중상담 기간도 정해 11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남해해성고 입학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남해해성고는 2022학년 신입생 설명회/입학상담 연간 일정을 최근 밝혔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남해해성고는 2022학년 신입생 설명회/입학상담 연간 일정을 최근 밝혔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폐교위기에서 ‘반전’을 이뤄낸 남해해성고는 공교육 롤모델로 우뚝 선 학교다.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했고, 2006년 에머슨퍼시픽 그룹으로 재단이 교체되면서 전교생용 기숙사가 설립되는 등 막강한 지원이 더해졌다. 2019년에는 7월 기숙사 신관을 증축해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학습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남해해성고의 반전에는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사교육 없는 학교’를 구현한 교육프로그램은 전적으로 교사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교사와 학생 간 유대를 강화하며 학교의 문화로 자리잡은 ‘해성 멘토링’은 물론 인성함양과 협동심 강화를 위한 ‘해성농장 및 텃밭 가꾸기’와 ‘지역문화 체험’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성인증제'를 통한 자기개발, 방과후 심화교육과정 운영 등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가 전문성 함양을 위한 깊이 있는 탐구도 가능하다. 그 결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돋보이는 진학실적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고교로 탈바꿈했다. 100여 명 남짓한 작은 학교 규모에도 2017학년 5명, 2018학년 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고교취재를 통한 서울대 합격실적 조사에 의하면 2020학년에는 수시최초3명과 정시1명으로 총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가장 최근인 2021학년에는 총 3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으로 꾸준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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