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쏠림 심각..서울과고 94.9% 경기과고 88.9%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올해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중 비수도권 출신은 32.4%에 불과했다. 강득구(더불어민주)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2021학년 영재학교 입학생의 67.6%가 수도권 출신으로 쏠림현상이 심각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8개 영재학교 신입생 828명 중 서울/경기 출신이 560명에 달하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서울과고 경기과고는 수도권 학생 비중이 80%를 넘긴 모습이다. 

특히 영재학교에 입학한 서울/경기 학생들 중 63.9%에 해당하는 358명은 사교육이 밀집된 교육특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서울의 대표 학원 학군들이 위치한 '교육특구 빅5'(감남 노원 서초 송파 양천)로, 강남구 25.5%, 양천구 12.8%, 서초구 9%, 송파구 8.4%, 노원구 5.3% 순으로 서울 출신 입학생의 61.1%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지역은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안양시로, 일산 분당 수지 광교 평촌 등 학원가가 밀집된 신도시가 위치한 특징이다. 고양시 19%, 성남시 18%, 용인시 12%, 수원시 10%, 안양시 8% 순으로 경기 지역 출신학생의 66.9%를 배출했다. 상당수 수도권 출신 입학생들이 사교육 지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실제 영재학교 대비반을 운영하는 대표 입시학원 3곳에서만 무려 510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한 사실도 드러났다. 전체 영재학교 합격자 828명의 6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걱세가 2020년 발표한 '2019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조사' 결과가 우려를 방증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를 희망하는 중3 학생 중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비율이 62.5%에 달했다. 일반고 희망학생 중 14.8%만이 100만원 이상의 고액 사교육을 받는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특히 3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비율도 25%에 이른다. 강득구 의원은 “현행 입시학교 입시 전형은 사교육 의존도가 매우 높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입학이 좌우된다”며, “영재학교 입학에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한다는 영재학교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현장에서는 영재학교/과고생의 의대진학에 대한 우려가 큰 모습이다. 고입 단계부터 사교육에 의존했던 학생들이 영재학교 진학 후에도 고액 사교육을 유지하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영재학교 교육과정 특성상 아예 재수를 염두에 두고 대입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재학교는 과학자 양성을 조건으로 국비지원을 받는 만큼 학교차원에서 지원단계에서부터 의대행을 저지하고 실제 추천서도 써주지 않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해마다 영재학교/과고생의 의대행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사교육으로 훈련된 학생들로 영재학교가 채워진다면 창의성이 중요한 이공계 진학자들이 밀려나게 된다.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이공계 연구인력의 질적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올해부터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을 막기 위한 조치가 강화된다. 학교별로 실시 중인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학교 간에 공유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이공계열 진학을 유도한다. 현재 학교별로 진행 중인 조치로는 장학금 환수/졸업시 포상 제외/교사 추천서 미발급 등이 있다. 영재학교 운영성과 평가지표에 이공계 진학비율이 포함된다. 시/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의약학계열 진학비율이 높은 학교의 관리가 강화된다. 신설되는 영재학교 운영성과평가에서 주요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영재학교 입시의 사교육 유발을 막기 위해 2022학년부터 영재학교 입시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재학교/과학고는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 방식으로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상위교육과정 문제 출제, 선다형/단답형을 비롯한 지식 위주 평가, 많은 문항 수 등으로 인해 사전 시험준비가 필수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부터는 학교별 1단계 지원규모 축소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서류 심사가 진행된다. 영재학교 입시 시 지필평가는 유지하되, 평가 성격/문항 유형이 개선된다. 2단계 지필평가의 영향력을 축소하고, 각 단계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발자를 결정한다. 2단계 선다형/단답형 문항 출제가 평가점수 기준 30% 이내로 축소되며, 문항 수 또한 수학10문항, 과학25문항으로 제한된다. 정답 개방성이 높은 열린 문항 비중을 확대하고, 서술형 문항의 비율과 문항 수를 조절해 문제 풀이 과정 평가를 강화한다. 중복지원 방지를 통해 과도한 입학 경쟁 문제도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영재학교는 전국 8개교 체제로, 이공계 영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과고가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2009학년 서울과고, 2010학년 경기과고, 2011학년 대구과고, 2014학년 광주과고, 2014학년 대전과고가 영재학교 전환에 합류했다.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신설되며 현행 8개교 체제가 마련됐다. 지역 내 강세를 보였던 과고가 전국단위 모집의 영재학교로 전환함에 따라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예전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영재학교에 입학한 서울/경기 학생들 중 63.9%에 해당하는 358명은 사교육이 밀집된 교육특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종과학영재고등학교 제공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생 출신지역.. '수도권 편중' 서울/경기 67.6%>
2021학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생은 총 828명이다. 강 의권과 사걱세가 전체 학생들의 중학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 입학생이 560명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 70.1%, 2020학년 68.5%에 이어 여전히 영재학교 입학생 10명 중 7명은 서울/경기 지역 출신으로 심각한 수도권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학교별로 살펴봐도 서울/경기 소재 중학교 출신 입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인 모습이다. 경기과고가 서울/경기 지역 출신 중학생의 입학비율이 88.9%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고 84.9%, 인천영재 75% 순으로 톱3였다. 이어 대전과고 74.7%, 한국영재 69.4%, 세종영재 62.5% 순으로 절반이상의 입학생이 서울/경기 중학교 출신이었다. 대구과고 38.9%, 광주과고 35.7% 2개교는 상대적으로 서울/경기 지역 학생의 비중이 낮았다. 

지방 소재 영재학교들조차 소재지 출신보다 수도권 출신 학생들의 편중이 큰 양상이다. 한국영재는 소재지인 부산 출신이 16.1%인 반면, 서울/경기 출신이 69.4%로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고 역시 소재지 출신이 18.7%인데 비해 서울/경기 출신 학생이 74.7%에 달했다. 광주과고 대구과고 2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서울/경기 지역 중학교 출신 입학자들이 과반을 넘는 모습이다. 광주과고는 모집인원의 절반을 지역인재로 뽑는 특징이다. 가장 최근인 2021고입에서도 정원내 모집인원 90명 가운데 절반인 45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다른 영재학교들이 정원내 인원을 모두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 것과 달리, 정원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인재를 모집한 모습이다. 지원자격은 광주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다. 2020학년 수도권 출신 학생이 과반수를 넘겼던 대구과고의 지방 출신 학생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사교육 영향력 막강.. 유명학원 3곳 영재학교 입학생 358명 배출 ’43.2%육박’>
전체 입학생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경기 출신 학생들 중에서도 학원가 인근 교육특구 출신이 다수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2021학년 영재학교 입학생 중 358명은 수도권 상위 10개지역 출신이었다. 8개교 전체 인원인 828명의 43.2%에 해당하는 규모다. 10개 지역 모두 사교육 밀집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5개지역이 일명 '교육특구 빅5'(강남 노원 서초 송파 양천)으로 구성된 특징이다. 강남구 25.5%, 양천구 12.8%, 서초구 9%, 송파구 8.4%, 노원구 5.3%로 5개 구에서 서울 출신 입학생의 61.1%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육특구들은 대치동 목동 등 서울의 대표 학원 학군 지역으로, 사실상 사교육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이유다. 경기 지역은 고양시 19%, 성남시 18%, 용인시 12%, 수원시 10%, 안양시 8%로 경기 지역 출신학생의 66.9%를 배출했다. 5곳 모두 일산, 분당, 수지, 광교, 평촌 등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신도시가 위치한 특징이다. 

실제 영재학교 대비반을 운영하는 대표 입시학원 3곳에서만 무려 510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걱세가 영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개 프랜차이즈 학원의 홍보물을 분석한 결과 A학원 324명, B학원 108명, C학원 78명의 합격생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영재학교 합격자 828명의 6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걱세가 2020년 발표한 '2019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조사' 결과 역시 우려를 방증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를 희망하는 중3 학생 중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비율이 62.5%에 달했다. 일반고 희망학생 중 14.8%만이 100만원 이상의 고액 사교육을 받는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특히 3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비율도 25%에 이른다. 강득구 의원은 “현행 입시학교 입시 전형은 사교육 의존도가 매우 높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입학이 좌우된다”며, “영재학교 입학에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한다는 영재학교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영재학교는 매년 ‘깜깜이 입시’로 인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필고사 실시, 개별면담, 학교별 영재성캠프 등 복잡한 전형구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당국이 전형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하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예측이 어려워진다면 작은 변화에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며, “당해 입시에서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입시를 준비하게끔 교육당국이 방치하는 꼴”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수요자들이 불확실한 정보로 인해 불안감을 느낄수록 사교육 의존도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2021학년 영재학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응시생의 78%가 학원/과외를 비롯한 사교육을 통해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재학교가 사교육 배제를 위해 매년 출제위원/문항수/활용교과목 등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상황과도 상반되는 결과다. 

<영재학교 의대 진학 제재 방안 '강화'.. 전문가들 '의대 측 적극적인 협조 필요'>
사교육을 통한 입시준비가 보편화됨에 따라 영재학교 진학이 일명 ‘의대가는 채널’로 통용돼 온 실정이다. 고입 단계부터 사교육에 의존했던 학생들이 영재학교 진학 후에도 고액 사교육을 유지하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영재학교 교육과정 특성상 아예 재수를 염두에 두고 대입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가 이뤄졌던 2019대입에서 전국 영재학교 8개교는 졸업생의 7.5%에 해당하는 61명이 의대에 진학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기도 했다.

영재학교는 과학자 양성을 조건으로 국비지원을 받는 만큼 학교차원에서 지원단계부터 의대행을 저지하기 위한 강경대응을 하고 있지만, 해마다 영재학교 출신의 의대행이 꾸준히 나타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시행 중인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조치로는 장학금 환수/졸업시 포상 제외/교사 추천서 미발급 등이 있다.    

2022대입부터는 학교별로 실시 중인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학교 간에 공유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이공계열 진학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시/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의약학계열 진학비율이 높은 학교의 관리가 강화된다. 신설되는 영재학교 운영성과평가에서 주요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대진학 시 졸업자격을 박탈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억제 방안 역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졸업자격 박탈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의대진학 고실적 학교 예산 감축 방안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재학교 측에서 의약학계열 진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학교측에 필요이상의 제재를 가하는 건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대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대학 측에서 영재학교/과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없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2022 영재학교 입학전형 개편.. 중복지원 금지/선행학습 영향평가 실시 등>
2022학년부터 영재학교 입학전형이 개편된다.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가 주된 골자다. 영재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개교만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중복지원에 따른 과도한 입학 경쟁 문제를 해소하고, 1단계 선발규모를 축소해 보다 심도 깊은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영재학교는 실제 2021 입학전형 기준 1단계 합격자 9304명 중 40% 이상이 중복 합격하는 등 매년 심각한 입학경쟁을 보이고 있다. 

입학전형에서 선행학습과정 문제가 출제되는 등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입학전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된다. 매년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했는지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영재학교 장은 최종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20일 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입학전형에 반영해야 한다.

입학시험에 지필평가가 축소되고 창의성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2단계 선다형/단답형 문항 출제가 평가점수 기준 30% 이내로 축소되며 문항 수 또한 수학10문항 과학25문항으로 제한된다. 정답 개방성이 높은 열린 문항 비중을 확대하고 서술형 문항의 비율과 문항 수를 조절해 문제 풀이 과정 평가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서울과고와 대전과고 2개교는 전형 이후 모든 출제 문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입학 관련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2021 영재학교 경쟁률 정원내 13.69대1 ‘하락’> 
작년 5월 집계된 2021학년 8개 영재학교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3.69대1을 기록했다. 정원내 789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1만798명으로 전년대비 지원자가 1287명 줄며 하락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학령인구 급감을 꼽고 있다. 2020학년 대비 중3 자원이 3만여 명 줄어든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최고경쟁률은 세종영재가 기록했다. 정원내 84명 모집에 1960명이 지원해 23.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재학교 8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20대1의 경쟁률을 돌파한 모습이다. 인천영재 19.25대1, 대구과고가 17.1대1의 경쟁률로 15대1을 넘기면서 톱3를 형성했다. 이어 경기과고 13대1, 대전과고 12.54대1, 한국영재 11.95대1, 광주과고 9.1대1, 서울 7.61대1 순이다.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영재학교는 경기과고가 유일하다. 나머지 7개교는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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