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신대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후원하는 '강북상생포럼'이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가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너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영상 인사, 박겸수 강북구청장/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의 격려사, 주제발제, 패널토크 등의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발제에서는 '지역자산화 전략과 대학의 역할'(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한 지역 특성화 가능성과 과제'(오정삼 삼양주민연대 사무국장), '강북구 지역 연구에 대한 소고'(이재경 좋은동네연구소 협동조합 연구원) 등의 발표가 있었다.

마을소리밴드의 공연 후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이일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최미경 강북구의원,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김성훈 사단법인 강북마을 이사장, 정명훈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발제자가 참여해 민/관/학이 함께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강북구의 미래청사진을 모색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공개토론회는 유튜브 한신대 캠퍼스타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한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혁신 활동가와 창업가를 위한 배움터를 운영하고 지역 연계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한신대 제공
사진=한신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