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수성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년 '제13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는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대학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서비스 운영 성공 사례를 심사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성도서관은 다른 공공도서관과는 다르게 시각장애인실을 199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30년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성도서관의 시각장애인실은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수집 및 제작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인 장려상과 상금 70만원을 함께 받았다. 조정희 관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과 다른 장애인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