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 운영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 동부Wee센터가 13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된 '마음청진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마음청진기'는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고위기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이다.

해당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적 성장통부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부적응 등을 다뤘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를 교육하고 지도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살펴봤다.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전문적 훈육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정보옥 전문의와 김보아 전문의가 동부Wee센터로 직접 방문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녀의 행동과 속마음에 대한 구체적 자문을 제공했다.

'마음청진기'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정신과 전문의를 병원이 아닌 생활 속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심적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며 “아이 특성에 맞는 양육법을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안내문을 통해 선착순 전화 접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신청 문의와 수요가 많아 오는 11월2일?6일 이틀 동안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Wee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마음청진기'./사진=광주 동부Wee센터 제공
'마음청진기'./사진=광주 동부Wee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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