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없이 ZOOM 통해 참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북일고가 24일 오후2시 예정된 5차 학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이뤄지며 인원수 제한은 없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4일 북일고 홈페이지 팝업창에 공개되는 "북일고 5차 학교설명회 참가"를 클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는 북일고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2021고입전형 안내로 진행된다. 설명회 중 궁금한 사항을 호스트에게 채팅으로 보내면 설명회 마지막에 대표 질문에 대한 일괄 답변이 이뤄진다. 

북일고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정원내36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76명/사회통합72명/체육특기자12명이다. 전형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적용해 지역단위별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성적160점과 면접점수4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 북일고는 전체360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1.1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국제과정을 폐지하면서 국제과정 모집인원이 일반과정으로 이동해, 모집인원 확대로 인한 경쟁률 감소가 있었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이 1.65대1(모집138명/지원131명)으로 전년 1.03대1(모집138명/지원142명)보다 하락했다. 72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51명이 지원해 0.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북일고는 한화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수시11명 정시2명 총1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4명 총1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추가합격자와 정시최초합격자까지 반영한 결과다. 북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전국37위, 충남3위를 기록했다.

북일고가 24일 오후2시 예정된 5차 학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사진=북일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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