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19일 오전12시부터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1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26일 오후6시에 휘문고 강당에서 진행되며, 학교소개/교육과정/특성화 프로그램 소개/진학 결과 설명을 안내한다. 신청은 19일 오전12시부터 23일 밤12시까지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휘문고는 7월 서울교육청이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9월3일 가처분신청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2021신입생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본안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최대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 2023학년까지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1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휘문고는 올해 정원내49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일반372명, 체육특기자20명, 사회통합98명 규모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성적 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 선발, 2단계에서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가 100%이하일 경우 지원자 전원 최종 합격, 100%초과~120%이하는 면접 생략 추첨, 120%초과~150%미만은 추첨 생략 면접, 150%초과는 1.5배수 추첨 후 면접을 진행하는 식이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휘문고는 2020 서울대 입시에서 23명의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17위였다. 수시6명, 정시17명으로 정시에 강한 학교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20의대 합격실적은 119명으로 상산고에 이어 전국2위였다. 정시 위주의 입시의 의학계열 실적은 정시에 강한 학교를 보여주는 척도다.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1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진=휘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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