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경쟁률] 전국 38개의대 32.92대1 ‘2년연속 상승’..인하대 138.05대1'최고' 아주대 중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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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경쟁률] 전국 38개의대 32.92대1 ‘2년연속 상승’..인하대 138.05대1'최고' 아주대 중대 톱3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9.29 21:42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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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해진 2022의대확대이슈 반수생 이끌었나'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 의대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2019학년 30.58대1, 2020학년 30.99대1에 이어 올해 32.92대1로 2년연속 상승세다. 1849명 모집에 6만864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보다 수시 모집인원이 늘었지만 지원자가 더 큰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상위15개대 평균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의대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에서 비껴간 모습이다. 전공의파업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졌지만 2022의대정원 확대이슈가 반수생들의 움직임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있다. 

의대 지원자수는 매년 늘어왔지만 2019학년까지는 기존 의전원체제를 도입했던 대학들이 의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집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하락세였다. 2017학년 34.95대1(1434명/5만121명), 2018학년 34.32대1(1592명/5만4631명), 2019학년 30.58대1(1831명/5만5991명)순으로 하락하다 2020학년 30.99대1(1834명/5만6831명), 2021학년 32.92대1(1849명/6만864명)로 2년연속 상승이다.  

경쟁률 상승은 전형유형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교과와 학종의 경우 모집인원이 확대됐음에도 지원자가 늘었고, 논술은 모집인원이 감소한데다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경쟁률 상승폭이 더 컸다. 

최고경쟁률은 올해도 인하대다. 40명 모집에 5522명이 지원해 138.05대1이다. 지난해 115.58대1보다도 상승했다. 경쟁률 487.8대1의 논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앙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가톨릭대 경희대 한양대(서울) 울산대 경북대 동국대(경주) 가천대 단국대 이화여대 경상대 건양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 충북대 고려대(서울) 강원대 부산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을지대 한림대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동아대 연세대(서울) 충남대 전남대 순천향대 제주대 인제대 고신대 원광대 서울대 순이다. 

전형을 막론하고 최고경쟁률은 인하대 논술전형으로 10명 모집에 4878명이 몰리면서 487.8대1의 경쟁률이다. 전년 381대1보다도 대폭 상승했다.  연세대(미래)(일반논술)316.27대1(15명/4744명) 한양대(서울)(논술)295.22대1(9명/2657명) 아주대(논술우수자)248.8대1(10명/2488명) 중앙대(논술)217.31대1(26명/5650명) 순으로 톱5다.

2021수시 의대모집에서 최고경쟁률은 인하대 논술전형으로, 487.8대1을 기록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1수시 의대모집에서 최고경쟁률은 인하대 논술전형으로, 487.8대1을 기록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38개의대 32.92대1 ‘상승’.. 의대 선호현상 여전>
올해 38개의대 수시경쟁률은 32.92대1이다. 정원내 기준, 1849명 모집에 6만864명이 지원한 결과다. 모집인원은 15명 확대됐지만 지원자가 4033명 확대된 영향이다. 의대 수시규모는 2017학년 1434명, 2018학년 1592명(158명 확대), 2019학년 1831명(239명 확대) 순으로 꾸준히 확대되다 2020학년 1834명(3명 확대), 2021학년 1849명(15명 확대)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의전원으로 모집하던 강원대가 의대로 합류하면서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이전까지 모집인원 확대는 의전원체제를 도입했던 대학들이 의대로 전환하면서 이뤄졌지만 학사편입학이 종료되면서 2019학년부터는 모든 정원의 학부모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시/정시 사이의 모집인원 변동이 없는 한, 선발규모는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다. 다만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정시확대로 정부 방침이 바뀌면서 수시 확대 동력이 사라진 탓에 수시는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지원자 역시 매년 확대추세다. 2017학년 5만121명, 2018학년 5만4631명(4510명 증가), 2019학년 5만5991명(1360명 증가), 2020학년 5만6831명(840명) 순으로 확대되다 올해는 4033명 늘어난 6만864명이다. 학령인구 감소마저도 의대를 향한 인기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최고경쟁률 인하대 138.05대1>
전형별 특성으로 인해 대학별 의대경쟁률은 전형구조에 크게 좌우된다. 논술 유무, 논술 경쟁률 등락에 따라 경쟁률 차이가 큰 편이다. 논술은 지원자격 제한이 없고 학생부 영향력도 적어 수험생들이 많이 몰리는 전형이다. 반면 학종은 학생부가 잘 구축되어 있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교과 역시 마찬가지다.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상향지원하기 어려워 지원자 풀이 제한된 편이다. 그 때문에 논술에 비해 학종 교과 등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전형규모가 클수록 경쟁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

대학별 최고경쟁률은 인하대가 기록했다. 40명 모집에 5522명이 지원해 138.05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115.58대1(40명/4623명)의 경쟁률과 비교해도 상승했다. 인하대의 경우 매년 높은 논술경쟁률을 자랑하는 학교다. 올해는 논술 지원자가 더 몰리면서, 학종/교과 지원자가 줄었음에도 전체 경쟁률이 상승한 결과였다.

인하대에 이어 중앙대가 133.2대1로 인하대와 중앙대 두 학교가 100대1을 넘는 경쟁률이었다. 중앙대 역시 논술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논술뿐만 아니라 학종 경쟁률 역시 상승하면서 전체경쟁률이 상승한 결과다.

인하대138.05대1(40명/5522명) 중앙대133.2대1(46명/6127명) 아주대98.5대1(30명/2955명) 연세대(미래)84.75대1(65명/5509명) 가톨릭대78.76대1(63명/4962명) 경희대73.11대1(76명/5556명) 한양대(서울)71.6대1(48명/3437명) 울산대56.83대1(30명/1705명) 경북대44.99대1(75명/3374명) 동국대(경주)35.37대1(30명/1061명) 순으로 의대 평균을 넘는 경쟁률이다. 

가천대31.8대1(25명/795명) 단국대26.87대1(15명/403명) 이화여대25.2대1(15명/378명) 경상대24.02대1(41명/985명) 건양대23.97대1(34명/815명) 성균관대21대1(25명/525명) 영남대20.24대1(41명/830명) 전북대20.01대1(84명/1681명) 충북대19.15대1(20명/383명) 고려대(서울)18.49대1(86명/1590명) 강원대18.38대1(34명/625명) 부산대17.58대1(90명/1582명) 대구가톨릭대17.4대1(20명/348명) 계명대16.76대1(46명/771명) 을지대16.73대1(22명/368명) 한림대15.66대1(38명/595명) 조선대14.9대1(70명/1043명) 가톨릭관동대14.32대1(34명/487명) 동아대13.83대1(30명/415명) 연세대(서울)12.81대1(84명/1076명) 충남대11.95대1(65명/777명) 전남대11.68대1(75명/876명) 순천향대11.64대1(55명/640명) 제주대10.75대1(20명/215명) 인제대10대1(56명/560명) 고신대9.9대1(50명/495명) 원광대9.82대1(66명/648명) 서울대7.14대1(105명/750명) 순으로 이어졌다. 

개별로 봐도 경쟁률이 상승한 곳이 더 많다. 올해부터 학부모집을 시작한 강원대를 제외한 37개 의대 중에서 22개대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인하대 중앙대 연세대(미래)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 동국대(경주) 가천대 경상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 충북대 고려대(서울)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한림대 연세대(서울) 전남대 제주대 인제대 서울대다.

경쟁률이 하락한 곳은 아주대 한양대(서울) 경북대 단국대 이화여대 건양대 부산대 을지대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동아대 충남대 순천향대 고신대 원광대의 15개대다.

<논술 231.52대1 ‘상승’.. 인하대 연대(미래) 한양대 순>
논술경쟁률은 올해도 대폭 상승했다. 144명 모집에 3만3339명이 지원해 231.52대1이다. 전년 172대1(193명/3만3196명)과 비교해 모집인원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올해 지원자는 오히려 전년보다 늘었다. 

논술선발을 실시하는 9개교 중 최고경쟁률은 올해도 인하대다. 10명 모집에 4878명이 몰리면서 487.8대1의 경쟁률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인하대 수시 논술고사일이 다른 대학들과 겹치지 않고, 수리논술만 실시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의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하대에 이어 연세대(미래)(일반논술)316.27대1(15명/4744명) 한양대(서울)(논술)295.22대1(9명/2657명) 아주대(논술우수자)248.8대1(10명/2488명) 중앙대(논술)217.31대1(26명/5650명) 가톨릭대(논술)214.9대1(21명/4513명) 경희대(논술우수자)210.29대1(21명/4416명) 경북대(논술(AAT))131.45대1(20명/2629명) 울산대(논술)113.67대1(12명/1364명) 순이다.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한양대의 경쟁률도 295.22대1로 높게 나타난 특징이다. 

등락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양대와 경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논술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논술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반수생/재수생 등 N수생들의 주요 타깃 전형이라는 점도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자연계열 의대 인기는 매우 높다. 재수/반수를 불사해서라도 의대에 입학하겠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재수/반수생들이 주로 노리는 전형이 논술이다. 학종이나 교과의 경우 학생부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재수/반수를 하더라도 큰 이점을 보기 어렵지만 논술은 논술고사로 인해 당락이 좌우되는 구조로 재수/반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수학/과탐 등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있다.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논술은 준비기간이 다소 필요하다고 여겨지지만, 자연계열 논술은 별다른 준비가 크게 필요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교과 16.53대1 ‘상승’.. 동국대(경주) 교과 ‘최고’>
교과 역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0학년 15.19대1(716명/1만878명)에서 2021학년 16.53대1(781명/1만2909명)로 상승이다. 모집인원이 65명 확대됐지만 지원자가 2031명 더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과의 경우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기 때문에 ‘극강내신’이 아닌 경우 지원하기 어렵다. 교과성적은 재수/반수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전형요소가 아니라는 점에서 재학생 시설 교과성적이 좋지 않아 교과에 지원하지 않았거나 지원해도 불합격한 경우 재차 교과지원하기 어렵다. 

올해 교과에서 최고경쟁률은 동국대(경주) 교과전형이 기록했다. 16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해 42.81대1이다. 건양대(일반학생(최저))35.43대1(14명/496명) 강원대(일반)31.9대1(10명/319명) 전북대(일반학생)29.76대1(29명/863명) 영남대(일반학생)29.13대1(8명/233명) 경상대(학생부교과(일반))27.88대1(17명/474명) 가천대(학생부우수자)25.8대1(5명/129명) 충북대(학생부교과)22대1(4명/88명) 연세대(미래)(교과우수자)20.14대1(14명/282명) 순으로 20대1을 넘는 경쟁률이다.

지역인재/고교추천 등 지원자풀이 제한되어 있는 전형의 경쟁률이 대체로 낮다.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지역 출신 고교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추천은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한 전형이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전형은 경북대 학생부교과(지역인재)로 10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7.5대1이다.

<학종 15.82대1 ‘상승’.. 가천대 가천의예 ‘최고’>
학종은 전년 13.93대1(888명/1만2369명)에서 올해 15.82대1(924명/1만4616명)로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36명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2247명 늘어났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가천대 가천의예다. 20명 모집에 666명이 지원해 33.3대1의 경쟁률이다. 계명대(학생부종합(일반))33.25대1(4명/133명) 동국대(경주)(참사람)31.86대1(7명/223명) 한양대(서울)(학생부종합(고른기회))31.67대1(3명/95명) 순으로 30대1을 넘는 경쟁률이다.

경북대(일반학생)29.33대1(15명/440명) 연세대(서울)(기회균형)29대1(1명/29명) 중앙대(다빈치형인재)27.9대1(10명/279명) 인하대(인하미래인재)26.93대1(15명/404명) 단국대(DKU인재)26.87대1(15명/403명) 부산대(학생부종합)24.87대1(15명/373명) 아주대(학생부종합(ACE))23.35대1(20명/467명) 순천향대(일반학생(종합))22.33대1(6명/134명) 전북대(큰사람)21.44대1(9명/193명) 성균관대(학과모집)21대1(25명/525명) 경희대(네오르네상스)20.73대1(55명/1140명) 충북대(학생부종합Ⅰ)20.3대1(10명/203명) 연세대(미래)(기회균형)20대1(3명/60명) 가톨릭대(가톨릭지도자추천)20대1(2명/40명) 순으로 경쟁률 20대1을 넘겼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충남대(PRISM인재)9.16대1(19명/174명) 서울대(일반)9.21대1(68명/626명) 전남대(지역인재)9.26대1(38명/352명) 원광대(지역인재(광주/전남))10.2대1(10명/102명) 조선대(지역인재)13.78대1(27명/372명) 순으로 톱5다. 교과와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전형, 지역 내 수험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은 경쟁률이 대체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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