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경쟁률] 상위15개대 특기자 9.92대1 '상승'..동국대 56.52대1'최고' 한양대 경희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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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경쟁률] 상위15개대 특기자 9.92대1 '상승'..동국대 56.52대1'최고' 한양대 경희대 톱3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0.09.29 15:02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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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폐지와 인원축소'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상위15개대 가운데 예체능 제외 교과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6개대학의 2021수시 최종경쟁률은 9.92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정원내 기준 561명(고려대 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을 모집한 가운데 5564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의 경우 1372명 모집에 1만1805명이 지원해 8.6대1로 마감했다. 지원자수는 감소했지만 전체 경쟁률은 상승했다. 한국외대가 특기자를 폐지하고, 동국대와 연세대가 일부전원을 폐지하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한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동국대가 56.52대1(모집23명/지원1323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SW전형이 폐지되고 문학특기자만 모집한다. 매년 4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던 문학특기자는 작년에 54.13대1(23명/1245명)로 50대1을 넘겼다. 올해는 57.52대1로 작년보다도 3.39% 상승한 수치로, 최근 6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15.68대1) 경희대(12.0대1)가 뒤를 이어 톱3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글로벌인재에서 5명 줄여 63명을 선발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인재는 작년과 동일하게 13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19명 감소하며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경희대는 K-SW인재 전형에서 작년보다 경쟁률이 상승,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 전형에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K-SW전형은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9명 증가,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전형은 지원자가 15명 감소한 결과다. 두 전형 모두 모집인원은 작년과 동일하다. K-SW전형으로 10명,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전형으로 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특기자 경쟁률 집계는 예체능을 제외한 어학 문학 국제 소프트웨어 등 교과특기자를 대상으로 했다. 고대 사이버국방은 정원외 모집이지만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특기자(자연)에 포함했다. 상위15개대 중 특기자를 운영하지 않은 대학은 서울대 시립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6곳이다. 나머지 건국대 인하대 중앙대 등 3곳은 특기자를 운영하지만 예체능특기로 제외했다. 올해는 특기자전형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해까지 특기자전형을 모집한 한국외대는 올해 전형을 모두 폐지했다. 대학별로 폐지된 전형은 동국대 어학우수자(영어/일본어/중국어)와 연세대 어문학인재/과학인재다. 

상위15개대 가운데 예체능 제외 교과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6개대학의 2021수시 최종경쟁률은 9.92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사진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최고’ 동국대 57.52대1.. 한양대 경희대 순>
올해도 경쟁률 1위는 동국대였다. SW전형을 폐지하고 문학전형으로만 23명을 모집한 동국대의 지원인원은 1323명으로 57.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대비 지원자가 78명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다. 문학전형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일반)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수상)으로 나눠 각 18명, 5명을 모집한다. 올해 일반은 70.61대1(18명/1271명), 수상은 10.40대1(5명/5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문학전형에서 54.13대1(23명/1245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국대는 올해 SW 전형을 폐지했다. 

한양대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글로벌인재 소프트웨어인재 2개전형으로 76명을 모집한 가운데 1192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최종경쟁률 15.68대1로 마감했다. 전형별로는 글로벌인재가 15.94대1(63명/1004명), 소프트웨어인재 14.46대1(13명/188명)이다. 글로벌인재는 63명 모집에 1004명이 지원하며 작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인재는 13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작년 경쟁률은 글로벌인재 14.97대1(68명/1018명), 소프트웨어인재 15.92대1(13명/207명)이었다.

어학특기자를 모집하는 글로벌인재는 모집단위별로 경쟁률 편차가 컸다. 중문과가 23.14대1(7명/162명)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국제학부 16.43대1(40명/657명), 영문과 13.7대1(10명/137명), 독문과 8.0대1(6명/48명) 등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경희대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K-SW와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 2개 전형으로 40명을 모집한 가운데 48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1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K-SW 경쟁률은 16.2대1(10명/162명)로 지난해 12.3대1(10명/123명)보다 큰 폭 상승했다.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 공학과에서 모집하며 각 17.0대1((6명/102명), 15.0대1(4명/6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는 올해 경쟁률이 10.6대1(30명/318명)로, 지난해 11.7대1(30명/332명)보다 상승했다. K-SW인재와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의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K-SW는 지원자 수가 39명 증가했고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는 15명이 감소한 결과다. 

<고려대 모집인원 대폭 축소.. 5년만에 '하락'>
고려대 특기자는 4년연속 경쟁률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모집인원이 대폭 줄어든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기자(인문/자연) 2개 전형으로 132명을 모집, 1105명이 지원하며 최종경쟁률 8.37로 마감했다. 특기자(인문)은 모집인원을 51명 줄여 95명을, 특기자(자연)은 200명 줄여 37명을 모집했다. 특기자(인문)은 올해 8.85대1(95명/841명)의 경쟁률을, 특기자(자연)은 7.14대1(37명/26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각 8.48대1(188명/1594명), 9.44대1(237명/2238명)였다.

특기자(인문)은 중어중문학과가 12.38대1(8명/99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학부 12.28대1(25명/307명), 독어독문학과 8.6대1(5명/43명), 언어학과 8.5대1(4명/34명), 일어일문학과 8.29대1(7명/58명)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특기자(자연)은 컴퓨터학과와 사이버국방학과에서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컴퓨터학과가 9.63대1(19명/183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이버국방학과(일반)은 4.53대1(15명/68명), 사이버국방학과(해킹방어)는 4.33대1(3명/1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어학/과학/국제학 3개전형으로 165명을 모집한 가운데 883명이 지원해 5.35대1로 마감했다. 어학특기자와 과학특기자는 모집인원이 감소했다. 어학특기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3명을 줄여 57명을 모집했다. 306명의 학생이 지원하며 5.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특기자는 작년보다 15명 줄여 54명을 모집했다. 지원인원도 36명 줄었지만 적어진 모집인원으로 인해 전체적인 경쟁률이 상승하며 5.54대1(54명/299명)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어학특기자가 4.95대1(60명/297명), 과학특기자가 4.86대1(69명/335명)을 기록했다. 국제학특기자의 경쟁률은 5.15대1(54명/278명)로 지난해 5.02대1(54명/271명)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7명 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과학특기자 최고경쟁률은 화학생명분자과학부가 차지했다. 10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하며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이 6.0대1(3명/18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5.83대1(6명/35명), 컴퓨터공학전공 5.5대1(6명/33명), 환경공학전공 5.5대1(4명/22명)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어학특기자는 중문과가 7.4대1(10명/74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영문학부 6.9대1(20명/138명), 독어독문학과4.0대1(8명/32명), 영어교육과 3.86대1(7명/27명), 불어불문학과 2.92대1(12명/35명)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는 올해 과학인재와 어문학인재를 폐지했다. 유일한 특기자 전형인 국제인재도 선발인원이 줄었다. 지난해보다 103명 줄여 125명을 모집, 581명이 몰리며 4.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가 4.64대1(114명/529명),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이 4.73대1(11명/52명)이다. 지난해 국제인재 경쟁률은 5.09대1(228명/1160)을 기록했다. 

<한양대 ‘외국어 특기자 1위’>
한양대는 외국어특기자 전형 중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외국어 특기자를 모집하는 학교는 3개교다. 한양대 글로벌인재 15.94대1(63명/1004명), 경희대 글로벌(영어) 10.6대1(30명/318명), 이대 어학특기자 5.37대1(57명/306명) 순이다. 작년에는 68명 모집에 1018명의 학생이 지원하며 14.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특기자는 14.46대1(13명/18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16.2대1(10명/162명)의 경쟁률을 보인 경희대 K-SW인재가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13명 모집에 207명의 학생이 몰리며 15.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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