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교육청은 북구 농소중학교(교장 문성인)가 2020학년도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가운데 지난 13일 교육복지실 「누리봄」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실질적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누리봄」에서는 직접 운영한 생태텃밭에서 얻은 생산물로 요리하는 ‘텃밭 요리단’활동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진로인턴십 ‘내일(My Job) 찾기’프로젝트,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 염색 봉사를 위한‘봉사로 놀자’활동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개인 프로젝트를 공모 선발하여 지원하는‘아무거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로 진학상담, 심리정서지원 Wee클래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구축·운영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

1학년 학생은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교육복지실 누리봄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교육복지사 선생님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고, 앞으로 치과지원 등 건강지원과 외부 체험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인 교장은 “누리봄의 의미처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매일 꽃처럼 피어나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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