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진로진학상담 대안.. 시범운영 성과 고려해 추후 운영여부 결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고려대가 11일, 16일, 18일 총3일 동안 온라인상담을 시범운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기존 예정된 일대일 진로진학상담 운영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상담이 대안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약 20분간 구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신청은 마감된 상태며, 추후 운영계획에 대해 고려대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아직 시범운영 단계로 추후 추가적인 운영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운영 이후 성과 등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담 운영시간은 오전10,11시 오후2,3시다. 인재발굴처 내부일정으로 인해 운영일정 등이 변동될 수 있지만, 세부일정/매뉴얼 등은 신청자에 한해 추후 개별안내할 예정이다. 상담내용은 2021학년 고려대 입학전형 안내, 2020학년 입학결과 질의응답, 진학/대학생활 관련 상담 등이다. 다만 학생부 개별검토/합불여부 판단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시범운영 이후 성과 등을 통해 추후 운영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상담 신청 시 반드시 접속 가능한 이메일주소를 입력하고, 상담 시 노트북/개인PC를 접속하는 것을 권장했다.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상담시간이 20분으로 제한돼 상담을 희망하는 내용을 미리 정리한 상태로 상담을 진행하면 상담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담 예약시간 기준으로 10분이 지나도록 접속하지 않는 경우 상담이 취소되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수시요강에 의하면 고대는 올해 정원내(사이버국방학과포함) 3323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교추천(교과)1158명, 학생부종합1978명, 특기자169명이다. 학종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업우수형)1178명, 일반(계열적합형)495명, 기회균등305명이다. 올해 고대는 학종 일반 학교추천Ⅱ에서 일반(학업우수형) 일반(계열적합형)으로 변화했다. 전형방법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이 일반(학업우수형)으로 명칭을 변화하고, 학교추천Ⅱ가 폐지된 반면 일반(계열적합형)을 신설했다. 교과전형에서는 ‘학교추천’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모집인원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고려대가 11일, 16일, 18일 총3일 동안 온라인상담을 시범운영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11일, 16일, 18일 총3일 동안 온라인상담을 시범운영한다. 현재 신청은 마감된 상태며, 시범운영 이후 성과 등을 고려해 추가 운영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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