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개별 강좌 분야)’에 최다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서 개별강좌는 총 105개가 접수됐으며, 그 중 40개 강좌가 최종 선정되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올해 개별 강좌(자율분야)에서 3개의 강좌가 선정된 유일한 대학으로, 강좌 구성 및 콘텐츠 내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올해 선정된 ‘PACK&TECH:패키징(기초편)’, ‘공직사회 반부패 원리와 방안’, ‘손끝 금융, 핀테크 경영’ 등 총 세 개의 강좌를 개발해 K-MOOC 플랫폼(kmooc.kr)을 통해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이번에 선정된 강좌 외에도 2019년 선정 강좌 ‘우주생명과학: 우주에서 만난 지구인’과 자체 재원을 통해 개발한 자율참여 강좌 ‘포용적 사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할 수 있게 하는 4IR 기술’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20년 2학기에도 자율참여를 통해 2개 강좌의 지원을 앞두고 있는 등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K-MOOC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융합교육개발원의 이윤석 원장은 “최근 MOOC형 콘텐츠를 이용한 자기주도형 온라인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래캠퍼스의 교육 혁신 프로그램에 새로운 온라인 학습 가치가 부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초 전국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MOOC 콘텐츠 개발·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MOOC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지식 나눔과 공유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미래캠 제공
사진=연세대 미래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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