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담양교육지원청이 11일 유/초/중학교 교(원)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게적 순차 등교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 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별 특성을 고려해 초등과 중등을 분리 운영했으며 내용은 등교 수업에 대비한 교육과정, 급식, 방역,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에 관한 도교육청 지침 안내 후 학교별 상황에 따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초등은 유치원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시기,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 운영비 이월 상황 발생 시 차기 년도 활용 방안, 통학차량 발열체크 방법, 탑승 전 발열 시 학생관리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중등은 지자체 지원으로 운영되는 학교별 글로벌 국외체험 등 예산 운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재초 심우창 교감은 "학교에서는 단계적 순차 등교에 대비해 교육과정 운영, 급식, 방역 등 등교 상황에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고려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감소 추세에 있던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된 상황에서 등교 개학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적극 행정과 선제적 대응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민식이법, 전남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JWC) 활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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