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외고] 고양 2021전형계획 공개.. '30개교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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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외고] 고양 2021전형계획 공개.. '30개교 중 처음'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5.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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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2월9일.. 추후 모집요강 확인 필수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고양외고는 최근 전국 30개외고 가운데 가장 먼저 2021학년 입학전형계획을 공개했다. 입학전형계획은 고양외고가 올해 실시할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사회통합전형에 대한 계획과 평가방법 등이 주요내용이다. 전형별 지원자격, 모집인원, 전형일정과 같은 세부사항은 담기지 않았다. 세부내용이 담긴 모집요강은 매년 30개교 모두 9월내로 공개된다. 고양외고의 입학전형기본계획은 코로나19 등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고 입시 개막을 알리는 셈이다. 최근 대일외고와 명덕외고는 입학설명회 일정 등을 공지한 바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설명회 등과 같은 입시 관련 프로그램/자료들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외고는 광역단위모집을 실시하는 후기모집 고교다. 전형방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감점으로 학교별로 정한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전년과 동일한 전형방법을 유지했다. 영어내신은 2019학년부터 2,3학년 4개학기 성적 전부를 절대평가인 성취도 점수로 환산해 반영했다. 상위권 지원자가 많은 만큼, A등급도 많을 것으로 여겨 동점자 처리기준이 중요해졌다. 1단계에서 동점자 발생 시 국어 사회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미세한 차이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감점을 통해 반영하는 출결도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외고는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5년 3월부터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함께 고교유형 단순화를 추진한다고 지난해 11월 밝혔다. 교육전문가들은 추진 목적인 고교서열화 해소보다는 수월성 교육 수요자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고, 교육특구의 부활을 야기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일반고 전환 이전까지의 신입학생들은 비교적 안정된 환경에서 외고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정됐던 외고 재지정평가가 없어지면서 올해 자사고 재지정평가와 같은 혼란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고양외고는 최근 전국 30개외고 가운데 가장 먼저 2021학년 입학전형계획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고 입시 개막을 알리는 셈이다. 명덕외고는 입학설명회 일정과 설명회 자료 등을 공지한 바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설명회 등과 같은 입시 관련 프로그램/자료들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고양외고는 최근 전국 30개외고 가운데 가장 먼저 2021학년 입학전형계획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고 입시 개막을 알리는 셈이다. 대일외고와 명덕외고의 경우 입학설명회 일정 등을 공지한 바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설명회 등과 같은 입시 관련 프로그램/자료들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고양외고 2021전형..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 '전년 동일'>
고양외고는 경기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타 시/도 중 2021학년 외고와 국제고가 없는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따라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경기교육청이 공개한 ‘2021학년 경기도 고교 입학전형 일정’에 의하면 12월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
전형방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선 중학교 2,3학년의 4개학기 영어내신성적을 반영한다. 중 2,3학년 영어내신성적은 A, B, C 등의 성취평가점수를 수준별로 환산해 반영한다. 환산점수는 성취 수준에 따라 A 40점, B 36점, C 32점, D 28점, E 24점이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는 성적산출시 미운영학기의 성적으로 대체해 활용한다. 예를 들어 2학년1학기 자유학기제를 이수한 경우 2학년1학기 성적을 2학년2학기 성적으로 평가한다. 출결점수는 무단결석 일수에 가중치를 곱한 값을 감점하는 방식이다. 입학전형기본계획을 통해 공개된 가중치는 미인정결석 일수당 0.5점이다. 최대 2.5점(5일이상)까지 감점한다. 2019학년부터 영어내신성적 반영 방식을 성취도 수준으로 변경하면서 출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상위권을 보유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만큼 A등급인 학생들이 많아 변별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2단계는 160점 만점의 1단계 성적과 40점 만점의 면접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과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별 개인면접으로 실시한다. 학생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는 금지된다.

- 전형일정..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경기교육청이 발표한 2020학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후기고로 분류된 고양외고는 올해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16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4일이다. 경기교육청이 공개한 계획은 개별학교의 일정이 아닌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인 만큼 추후 고양외고 모집요강 최종본을 참고해야 한다.

경기는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이 혼재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은 평준화 지역이며 이외 지역 소재 고교는 모두 비평준화 고교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탈락한 학생은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함께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추가모집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모집에서도 모집정원이 미달할 경우 정원내 결원 범위의 신입생을 해당학교의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인 당해학년 3분의 2이상 남은 시점까지 수시선발이 가능하다.

<고양외고 2020 서울대 등록실적 ‘19명’>
고양외고는 2002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직까지 수시가 대세인 현 대입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19명(수시7명+12명)으로 정시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2018대입부터는 수시15명 정시2명 총17명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의 대부분을 수시로 바꿨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수시10명 정시5명으로 총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전국 고교 가운데 33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9명(수시17명+정시2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고 가운데 5위로 톱5 안에 이름을 올렸고 톱100 내에서 세종과고 한일고 현대고와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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