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없이 접수 후 바로 등록.. 1학년 사통, 2/3학년 일반/사통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선덕고가 2020학년 1차 전편입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원내 1학년에서 사회통합, 2,3학년에서 일반과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전편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덕고는 구체적인 모집인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1학년 일반전형은 추후 결원 발생 시 공고할 예정이다. 사회통합 정원외 전형은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2일부터다. 추첨 없이 접수 후 바로 등록처리된다.
공통자격은 고교 재학생 혹은 동등학력 인정자, 고교 편입학 자격을 갖춘 해외귀국자다. 제출서류는 전편입지원서 고교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이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사회통합/보훈자자녀/고입특례대상자는 추가 서류를 제출한다.
모든 전형은 별도의 전형/추첨 없이 접수 후 바로 등록 처리한다. 다만 제출 서류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허위 서류를 제출한 자, 본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자는 입학전형위원회(전편입학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합격을 배제할 수 있다. 전편입 합격자에게는 본교 전편입 동의서를 발행한다. 합격자는 선덕고 전편입 동의서를 기존 재적고에 제출해 선덕고로 전편입 수속을 진행한다.
선덕고는 도봉구에 있는 남학교 자사고다. 2010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된 후 2011학년부터 운영 중이다.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2020대입 서울대 합격실적으로는 13명(수시6명/정시최초합7명)의 실적이었다. 2019학년에도 13명(5명/8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등록실적이 공개된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는 각 2016학년 10명, 2017학년 12명, 2018학년 13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선덕고의 2018학년 대입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6명 정시6명 등 12명이었다. 광역자사고 37개교 가운데 현대고 세화여고 충남삼성고와 함께 공동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