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1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창원대의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독서의욕을 고취하는 취지로 모범이 되는 이용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강승구 학생(철학과 석사과정)을 비롯해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특별대출 2명 등 모두 13명의 우수이용자에 대해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창원대 도서관 정성환 관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방을 위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상장과 부상만 전달하는 것으로 간소하게 열리게 됐지만 그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빌 게이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러분들도 지금처럼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승구 학생은 “올해도 창원대 도서관 이용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평소 독서를 좋아해 많은 장서를 보유한 우리 대학교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한 것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창원대 도서관 우수이용자 선정은 대출 및 반납 실적 우수자, 도서관규정 준수에 대한 세부 평가항목 등을 점수로 환산하여 최종 결정된다.

사진=창원대 제공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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