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해외고 출신’ 지원가능 학종은?..‘자소서 공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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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 ‘해외고 출신’ 지원가능 학종은?..‘자소서 공들여야’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2.1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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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추천 학종, 교과 '불가'.. 논술 일반학종 '가능'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에서 ‘해외고 출신’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무엇일까. 해외고 출신이 국내대학에 진학하려고 할 경우, 정시를 주요 대입통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시에서도 해외고 출신에 대한 문호는 넓은 편이다. 상위15개대 정원내 수시 전형에서 고른기회, 예체능 전형을 제외하고 보면 64개 전형 중 46개전형이 해외고/검정고시 출신까지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해외고 출신의 지원이 어려운 전형은 주로 학생부교과다. 교과전형은 내신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해, 국내 고교 내신 성적이 없을 경우 점수를 산출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학종도 지원 문호가 많이 열렸지만 고교추천 성격의 학종인 경우에는 해외고 출신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 특기자 전형 가운데서는 연대의 국제인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외고 출신의 지원이 허용된다. 논술은 모든 대학에서 지원 가능하다.

해외고 출신이 지원 가능한 수시 문호도 넓은 편이다. 학종에 지원하게 될 경우 학생부가 없는 만큼 자소서에 역량을 더 드러낼 필요가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해외고 출신이 지원 가능한 수시 문호도 넓은 편이다. 학종에 지원하게 될 경우 학생부가 없는 만큼 자소서에 역량을 더 드러낼 필요가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해외고 출신, 학종 어떻게 접근할까>
해외고 출신이 학종에 지원하려면 대체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교육부 기준의 학생부가 없기 때문이다.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가 공동 발간한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에 따르면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 출신의 경우 “학생부 대체서식을 작성할 때 기간은 검정고시 합격 이전 고교 재학기간에 준하는 시기, 국외 고교 재학 기간에 해당하며, 활동내용은 고교 학생부 또는 자소서 내용에 준하는 활동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학생부 대체서식 내용을 증빙하기 위한 서류 제출여부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재학생과 동일하게 증빙서류를 받지 않는 대학도 있는 반면, 학생부 대체서식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증빙할 수 있도록 한 대학도 있다. 증빙서류는 5월 초 발표될 각 대학 요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학생부가 없는 만큼, 자소서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학종 101가지 이야기’에서는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 졸업자에게 평가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지는 않지만, 학종은 고교 재학기간 중의 학교생활 충실성을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가 없을 경우에 평가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부족하다. 이런 경우에는 자소서에 자신의 역량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학종.. 고교추천성격 해외고 지원불가>
학종의 경우 최근 졸업연도 제한이 해소되고 출신 고교유형도 크게 제한하지 않는 추세다. 하지만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전형의 경우에는 해외고나 검정고시 출신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형이 서울대 지균이다. 지균은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1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N수생 지원도 불가한 전형이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경희대 고교연계,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연세대 면접형, 인하대 학교장추천 역시 고교추천으로 지원가능한 전형이다. 경희대 고교연계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추천 성격의 전형이 아니어도 해외고/검정고시 출신이 지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 숙명여대 숙명인재Ⅰ는 학교장 추천이 따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해외고 출신이 지원할 수 없다.

반면 해외고 출신도 지원가능한 전형은 건국대 KU자기추천/KU학교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고려대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동국대 DoDream/DoDream(소프트웨어), 서강대 1차/2차/SW우수자, 서울대 일반, 성균관대 계열모집/학과모집, 숙명여대 숙명인재Ⅱ/소프트웨어융합인재, 연세대 활동우수형/국제형, 이화여대 미래인재,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학생부종합(서류형)이다. 연대 국제형의 경우 2021전형계획 상 국내고와 해외고/검정고시 출신자로 구분해 선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기자.. 연대 국제인재 해외고 지원 불가>
특기자전형은 대체로 해외고 출신의 지원이 가능하다. 상위15개대의 특기자전형 중에서 해외고 출신의 지원을 배제하고 있는 전형은 언더우드학부 모집을 실시하는 연대 국제인재다. 국내 고교 졸업자 및 2021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국제인재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를 지원자격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 소재 외국교육기관, 외국인학교, 특별법에 의한 국제학교, 검정고시 출신자가 언더우드학부 지원을 원할 경우 학종(국제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해외고 출신.. 교과 지원불가, 논술 지원가능>
교과와 논술은 전형 지원가능 여부가 뚜렷하게 갈린다. 교과는 상위15개대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과에서 해외고 출신의 지원이 불가하다. 특성화고 출신, 검정고시 출신 역시 제외된다. 이화여대 고교추천의 경우 특목고 출신의 지원도 배제하고 있어, 일반고만을 위한 전형이라 볼 수 있다.

졸업연도 제한을 둔 경우도 많다.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의 교과전형은 재수생까지, 인하대는 3수까지, 외대는 6수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내신’을 정량 수치화해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동일선상에서 비교 가능한 범위를 설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교과는 지원자격 제한이 없다.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해외고/검정고시 관계없이 지원가능할 뿐만 아니라 졸업연도에 따른 제한도 없어 N수생에게도 활짝 열린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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