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노동법 내공 키우기, 알바상식 10가지 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산중앙고가 울산청소년노동인권 네트워크와 함께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강연은 일상에서 만나는 노동자들의 노동은 어떤 보람과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이후 노동자와 소비자로 살아가게 될 학생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노동인권침해 상황에 대해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함을 알게 하고자 마련됐다.

'노동법 내공 키우기' 강연에서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주요한 노동법을 망라해 일하는 노동자에게 어떤 법적권리들이 주어지는지를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지금까지 몰랐던 노동 인권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특히, '알바상식 10가지'는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