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아대는 여교수회가 최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여교수회 김현숙 회장(음악학과 교수)을 비롯해 간호학과 주현옥 교수(여교수회 총무), 음악학과 이명진 교수, 생명자원산업학과 김두현 교수, 전자공학과 김윤경 교수,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장예진(사회학과 3) 학생과 송은수(전자공학과 3) 학생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이 지급됐다.

김현숙 교수는 "많은 여교수님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청출어람으로 성장해 미래에 또 다른 여학생에게 혜택을 나눠줄 수 있는 멋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여교수님들께서 주신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만큼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해 훗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결성된 동아대 여교수회는 아동학과 황기아 명예교수가 기부한 2000만원에 더해 회원 교수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학기마다 여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1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2학기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1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2학기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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