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허영만이 동대문 노상 갈빗집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허영만이 서울 동묘와 동대문 사이의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우희진과 동대문 평화시장 뒷골목의 '경상도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서울시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연탄구이 돼지갈비집이다.

기본찬으로 콩나물 국이 나왔다. 허영만은 "대부분 따뜻한 게 나오는데 뜨뜻한 게 아니다. 콩나물국이 아주 괜찮다"라고 하고 우희진은 "시원하게 냉국으로 마시니 정말 좋다. 칼칼하다"라고 평했다. 최정희 가게 사장님은 "콩나물 국물을 얼린다. 그냥 얼음을 넣으면 콩나물 국의 본래 맛이 없다. 콩나물 국물을 얼려서 넣으면 그 맛이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돼지갈비를 먹고 허영만은 "이게 돼지갈비야? 소갈비 같지 않아? 어떻게 돼지고기가 소고기 맛 같아?"라고 반문했다.이 집 고추장에 대해 사장님은 "고추장인데 우리집 쌈장이다. 양념한 고추장이다. 여기에 우리만의 양념을 했다"며 돼지갈비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라고 권했다.

이 집은 연탄불로 고기를 구웠다. 사장님은 "연탄불에 구우면 고기 맛이 다르다. 센 불에 하면 순식간에 고기 표면이 압축된다. 그래서 육즙이 갇혀 있어서 더 맛있고 부드러운 거다"라고 소개했다. 몇년이 됐냐는 질문에 가게 사장님은 "우리 모친 대부터 시작했다. 제가 시집도 가기 전에 어머니께서 시작하셨다. 저도 환갑이 넘었다. 모친이 지금도 여전히 갈비 손질은 해주신다"고 전했다.

'경상도집' 돼지갈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허영만.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우희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콩나물국.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돼지갈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돼지갈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돼지갈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양념장.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경상도집' 돼지갈비.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