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25일 오전9시부터.. 올해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영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한영외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에 관한 내용 등 입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예약은 25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한영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2020학년 모집요강에 따르면 한영외고는 올해 정원내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와 중국어는 각 일반60명 사회통합15명,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의 경우 각 일반20명 사회통합 1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2020학년 신입학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한영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68대1(모집250명/지원자420명)이었다. 2018학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02대1(200명/404명), 사회통합 0.32대1(50명/16명)을 기록했다. 일반 기준 전공별로는 일본어가 2.4대1로 가장 높았다. 20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했다. 독일어 2.25대1(20명/45명), 프랑스어 2.1대1(20명/42명), 영어 1.98대1(60명/119명), 스페인어 1.95대1(20명/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어가 1.85대1(60명/111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교과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15명 정시8명 등 23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초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전국 고교 가운데서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도 우수한 편이다. 2016학년 28명(수시23명/정시5명), 2017학년 31명(수시26명/정시5명), 2018학년 34명(수시25명/정시9명)이다. 2018학년엔 대원외고(53명)에 이어 외고2위(전국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영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25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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