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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복병’ 한국사 수능최저.. 의학계열도 '방심 금물'세명대 한의대 2등급 ‘유의’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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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수시 수능최저에서 한국사 등급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한국사는 2017학년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과목이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응시하기만 하면 결격되지 않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등급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방심해선 안 된다. 특히 ‘의치한수’로 불리는 의학계열에서도 한국사 기준을 명시한 곳이 있다. 세명대 한의예과의 경우 2등급으로 기준이 높은 편이다.

한국사는 절대평가 과목이다보니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학습부담이 적은 편이다. 2019수능에서 한국사 1등급 비율은 21.27%로 전년 12.84%에 비해서 크게 늘기도 했다. 2등급 비율은 9.98%에서 13.32%로, 3등급 비율은 12.22%에서 13.76%로 각각 늘었다. 그만큼 한국사 난도가 낮아졌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올해 역시 쉽게 출제되리라는 보장은 없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사 기준은 대체로 4~5등급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학습에 손 놓을 수는 없는 수준이다. 쉬울 것이라 방심하고 학습에 게을리하다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항상 어려운 수능을 가정하고 만반의 대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한국사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수능최저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고려대 3등급 ‘유의’.. ‘논술’ 건대 경희대 5등급>
상위16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기준 한국사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고려대가 비교적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교과 학교추천Ⅰ과 학종 일반/학교추천Ⅱ에서 인문계열에 한해 한국사는 3등급 이내(이하 이내 생략)를 만족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4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4등급이 기준인 곳이 가장 많다. 교과전형에서는 중대 학생부교과, 홍대 교과우수자(서울캠)가 해당된다. 홍대의 경우 세종캠에서는 한국사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의 경우 4등급 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동대 서강대 성대 중대 외대 홍대다. 학종에서는 고려대 자연계열을 포함, 홍대 학교생활우수자/미술우수자가 4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5등급 기준은 논술에 한정된다. 건대와 경희대가 인문/자연 구분 없이 5등급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단 경희대 체대는 한국사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세명대 한의대 2등급 ‘유의’.. 의학계열 4등급 적용 다수>
의학계열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세명대다. 세명대 한의대는 학생부교과Ⅱ 지역인재에서 2등급 기준을 적용해 상위16개대와 의치한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사 기준을 둔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4~5등급을 적용한다. 4등급을 적용하는 곳이 가장 많다. 의대 중에서는 교과전형인 경북대 지역인재, 고대 학교추천Ⅰ, 부산대 학생부교과, 영남대 일반학생/창의인재/지역인재, 학종인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경북대 일반학생/지역인재, 고려대 일반/학교추천Ⅱ, 부산대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지역인재), 연대(미래) 면접형/학교생활우수자/강원인재/기회균형, 울산대 학생부종합-면접형/지역인재가 해당된다. 논술전형의 경우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연대(미래) 울산대 중대에서 4등급을 적용한다.

대구가톨릭대 지역교과우수자, 경희대 논술우수자는 5등급을 적용한다. 

치대 중에서는 경북대 부산대 경희대가 한국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경북대는 일반학생(교과)/논술/일반학생(학종)에서 4등급을 지역인재(학종)에서 5등급을 적용한다. 반면 부산대는 학생부교과(지역)/학생부종합에서 모두 4등급을 적용한다. 경희대는 논술우수자에서 5등급을 적용한다. 

한의대는 세명대에서 유독 기준이 높을 뿐, 오히려 의치한수 중에서는 한국사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경희대 논술이 5등급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전대는 일반/교과우수자에서 수능최저에 한국사를 포함해 반영할 수 있다.

수의대 역시 한국사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곳이 더 많고 경북대 지역인재(교과)/논술(AAT)이 4등급, 건국대 KU논술우수자가 5등급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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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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