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경호보안과가 신설.. 일반(수능위주) 수능70%+학생부30%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경기 안양에 위치한 사립 전문대학 연성대는 지난해보다 17명 줄은 229명을 정원내로 모집한다. 올해 경창경호보안과가 신설된 것이 눈에 띈다. 젼형방법도 다소 변화가 있다. 전반적으로 수능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수능40%+면접60%, 실기를 치르는 스포츠케어는 수능60%+실기40%가 반영비율이다. 지난해 각각 25%, 33.3%씩 비중을 차지했던 학생부가 올해부터 반영되지 않는다. 일반전형의 다른 모집학과들도 지난해 수능50%+학생부50%였지만 올해 수능70%+학생부30%로 반영한다. 모집단위나 전형에 관계없이 2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1월11일 자정까지다.

연성대는 특성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G)'과 '특성화 전문대학(SCK)' 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 학습공동체 기반 글로컬 서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경쟁력 있는 학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별화된 직무중심 경력개발시스템도 제공한다. 대학차원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시스템도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청의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상담가의 맞춤형 진로상담과 진로/취업캠프 창업스쿨 창업경진대회 등 대학의 학생지원 프로그램 역시 활발하다. 

<모집인원 229명.. ‘2개학과’ 복수지원 가능>
올해 연성대는 정시모집으로 정원내 229명을 모집한다. 246명을 모집했던 지난해보다 17명이 줄었다. 학과의 변동사항이 있다. 올해 신설된 경찰경호보안과는 6명을 모집한다. 마케팅경영전공과 유통경영전공으로 모집했던 경영학과는 올해 분리됐다. 올해는 유통물류과와 경영학과가 각각 모집한다. 사회복지학과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전공과 아동보육복지전공이 사회복지과에 속해있었지만 올해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로 나눠 모집한다. 지난해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복지전공은 3년제였지만 아동보육과는 2년제 학제로 개편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보건의료행정과다. 지난해에는 10명을 선발했지만 올해 4명이 늘어 14명을 모집한다. 뒤를 이어 디지털전자(12명) 정보통신(12명) 건축(10명) 사회복지(10명) 스포츠케어(10명) 식품영양(10명) 유아교육(10명) 실내건축(10명) 전기(10명) 컴퓨터소프트웨어(10명) 호텔외식조리 호텔조리전공(10명) 등이 10명 이상 선발하는 모집단위였다. 사회복지과는 지난해보다 5명이 늘면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8명을 선발했던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스킨케어 전공은 올해 2명만 모집한다. 6명이 줄면서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선발인원이 가장 적다.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수시이월 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시 모집인원은 늘어난다. 연성대는 전문대로서 2,3년제 학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건축 디지털전자 보건의료행정 사회복지 식품영양 실내건축 전기 정보통신 유아교육 유아특수재활 컴퓨터소프트웨어 패션산업 등 12개모집단위는 3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20개학과는 2년제 학제다.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학과도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 건축 실내건축 식품영양 호텔외식조리과(호텔조리전공) 보건의료행정 유아교육 항공서비스 등 8개학과다. 모집단위나 전형에 관계없이 2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 학생부 ‘축소’, 수능 ‘확대’>
연성대는 전형방법의 변화가 다소 있었다. 올해부터 면접/실기고사가 있는 모집단위들에서 학생부가 반영되지 않는다. 면접을 실시하는 일반(면접위주)는 수능40%+면접60%, 실기를 치르는 스포츠케어는 수능60%+실기40% 반영된다. 지난해 면접학과는 수능25%+면접50%+학생부25%, 실기학과는 수능33.3%+실기33.3%+학생부33.3%의 비중이었다.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전형의 수눙위주 모집단위들도 지난해 보다 수능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수능50%+학생부50%였지만 올해 수능70%+학생부30%로 반영한다. 

일반전형의 수능반영방법은 모든 모집단위들이 동일하다. 수능활용지표는 백분위다. 최우수 2과목의 백분위점수를 환산해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가운데 최우수 1개영역과 한국사 탐구(사탐 과탐 직탐) 제2외국어/한문 중 가장 성적이 높은 1개과목이 50%씩의 비중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한국사도 수능반영 영역으로 포함됐다.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1등급에 95점을 부여하고 2등급85점 3등급75점 4등급65점 5등급55점 6등급45점 7등급35점 8등급25점 9등급10점이다. 

학생부 반영방법 역시 지난해와 같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모든 일반(수능위주) 모집단위에서 고등학교 2학년 1,2학기 전체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석차등급 1-9등급, 성취도 A-E로 표기된 과목만 전형점수 산출에 활용된다. 전형총점은 300점 만점이지만 기본점수는 180점인  만큼 실질반영비율은 더 낮아진다.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시회복지 군사 관광(관광중국어전공, 호텔관광전공) 항공서비스다. 지원자 5명이 1개팀으로 면접고사가 진행된다. 평가위원은 3명이다. 평가항목은 모집단위마다 4개항목이다. 사회복지 인성/적성 건강미 서비스정신 의사소통능력, 군사학 국가관 지원동기 발표력 인성/적성, 관광(관광중국어전공) 전공적합성 의사표현력 서비스마인드 인성/건강미, 관광(호텔관광전공) 전공적합성 서비스마인드 발표력 외국어능력, 항공서비스 서비스마인드 건강미 외국어능력(영어) 인성/적성이다. 면접성적은 평가위원 3명의 점수 평균값이 반영된다.

일반전형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유일한 모집단위는 스포츠케어다. 평가항목은 ▲윗몸 앞으로 굽히기 ▲2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윗몸 등 4개항목이다. 실기고사는 항목별로 평가위원 1명과 진행위원 3명의 감독 하에 실시된다. 실기성적은 400점 만점이며 각 종목의 평가위원 4명의 점수 합산해 평가한다. 지원자는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원서접수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원서접수는 29일부터 1월11일 자정까지다.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지원자는 1월14일 오후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면접/실기고사는 1월18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의 경우 인원이 1500명을 초과하는 경우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할 수도 있다. 연성대는 면접시간을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면접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면접시간 예약기간은 1월14일 오후2시부터 15일 오전11시까지로 예정됐다. 예약을 하지 않은 지원자는 면접시간이 임의로 배정된다.

합격자발표는 2월7일 오후2시다. 등록금 납부기간은 2월11일부터 13일까지다. 추가합격자는 2월14일부터 28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특성화' 교육서비스.. 차별화된 취업지원시스템>
연성대는 우수한 교육역량과 특성화된 교육서비스를 갖춘 전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컬 서비스산업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G)'으로 선정됐다. 그 성과로 전공맞춤형 해외취업을 활성화시키면서 국제 등가성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러닝 인프라도 구축해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SCK)' 사업에도 선정돼 수도권 지식서비스 분야 산업맞춤형 인력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 학생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함께하는 경력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했고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잡매칭시스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산학협력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취업지원시스템도 갖췄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대학 취업지원관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경기도청의 '경기청년 뉴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대학차원의 지원도 활발하다. '커리어 라운지'를 개관해 전문상담가의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Gemstone 경력개발시스템'과 'Gem Plus 인증제'를 도입해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진로/취업캠프 창업스쿨 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복지에 있어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원스탑 서비스 센터'를 개관해 학생편의를 위한 학사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Gem Cafe'를 운영해 학생들의 동아리나 스터디 등의 그룹활동을 지원한다. 교수진과 학생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소통학습공동체실'도 마련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면접실/학생상담실'도 있어 학생들은 수시로 진로상담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교내의 '연곡문화센터'의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역 무료 스쿨버스도 운영한다. 2인1실 호텔형 기숙사도 완비됐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