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시 152명보다 6명 감소.. 인문계열 증가 '이례적'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1일 실시한 2019서울대 수시 추가합격자는 총 146명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8수시추합 152명보다 6명 줄었다. 추가합격율은 2019에 5.5%(추합146명/수시모집2662명)로 2018의 5.7%(152명/2660명)보다 줄었다.

2019 서울대 수시 추합인원 146명은 일반전형에서 106명, 지역균형전형에서 30명, 기회균등전형에서 10명의 분포다. 2018에는 일반 94명, 지균 41명, 기균 17명이었다.

추합이 상대적으로 많은 모집단위는 자연계열이다. 생명과학부 12명(일반7명 지균5명), 치의학과 9명(일반9명) 화학생물공학부 8명(일반6명 지균2명) 등이다. 인문계열은 인문대학 14명(지균 광역6명, 기균1명, 일반 종교3명, 중 영 독 언 각 1명)의 추합이다. 2018수시 8명과 비교해 6명이나 증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대체로 경찰대학과 일부 타 대학 의학계열(한의예 인문 등)과 중복합격자 중에서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것"이라 추정했다.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추합이 많이 나온 배경에 대해선 "타 대학 의대와 중복합격자가 나와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라 설명했다.

서울대는 21일 추합발표로 추합을 마무리하고,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수시 추합 이후 정시로 이월되는 수시이월인원은 29일 이전에 발표된다. 2019 서울대 정시 접수는 29일 오전10시부터 내년 1월2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의대 적인성 면접은 1월5일, 사대 적인성면접은 1월8일 실시하며, 합격자발표는 1월29일로 예정돼 있다. 2월7일부터 정시추합을 발표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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