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5일 일정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한국외대가 2019정시박람회 상담 사전신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정시박람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외대는 기간 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자/시간별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따라 이동,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일정을 선택한 후 예약자 정보(이름 연락처 등)을 남기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1명이라도 부모님과 함께 상담이 가능하다. 

2019정시박람회는 정시의 주요 변수와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입학처 관계자들과의 대면상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일정이다. 올해는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이 한 자리 모여 입시 안내를 진행한다. 

한국외대가 2019정시박람회 상담 사전신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대는 기간 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올해 1185명 모집, 글로벌캠 나군 중심 축소>
한국외대는 2019정시에서 지난해 1310명보다 125명 감소한 1185명을 모집한다. 수시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34.8%로 지난해 38.5%보다 축소됐다. 1185명의 모집인원은 서울캠 가군168명 나군346명, 글로벌캠 가군117명 나군254명 다군300명 구성이다.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용인)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다. 글로벌캠이 분교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서울캠 가군은 지난해 191명보다 16명, 나군은 지난해 386명보다 21명 줄었다. 다만 Language&Trade학부(지난해 올해 모두 7명 모집)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글로벌캠 가군은 지난해 126명보다 1명 줄어든 117명, 나군은 지난해 310명보다 54명 줄어든 254명, 다군은 지난해 343명보다 33명 줄어든 300명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지난해 16명 올해15명 모집)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실기가 없는 한국외대의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단출한 특징이다. 학생부도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수능반영에 포함하며 한국사는 인문계의 경우 가산하지만 자연계의 경우 점수반영 없이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인문은 수(가/나) 탐(사/과) 모두 열어둔 특징이다. 탐구는 2과목 합산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반영방법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은 국30%+수(가/나)30%+탐(사/과)20%+영20%+한국사가산이다. 자연은 국20%+수(가)30%+탐(과)30%+영20%+한국사응시확인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바뀌었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서 올해 140점 만점으로의 변화다. 지난해엔 인문 1등급100점 2등급96점 3등급92점 식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4.4점 3등급128.8점 식이다. 자연은 지난해 1등급100점 2등급98점 3등급96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7.2점 3등급134.4점 식이다. 인문보다 자연이 수월하다. 인문에만 적용하는 한국사는 작년과 동일하다. 3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수능일반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3일이다. 등록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며,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일부터 14일 저녁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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