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교육청은 보은정보고 사격팀이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공기소총은 충북선발로 보은정보고 류나영 유선화 권은지와, 청주여고 임하나로 구성돼 단체전에서 총 1871.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서는 1학년 권은지가 626.2점을 쏘며 결선사격에 진출했다.

24발을 쏘는 서바이벌 방식인 결선사격 진행 중 16번째 사격 후 동점으로 서울체고 정한결과 슛오프를 해 0.2점 차로 이기며 권은지가 228.6점을 기록하고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슛오프'란 사격이나 양궁 경기에서 여러 선수의 성적이 동점으로 끝났을 때,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추가로 총이나 활을 쏘는 제도다.

보은정보고 관계자는 "보은정보고 사격팀은 올해 5월 회장기 개인2위, 6월 봉황기 단체2위, 6월 대통령경호처장기 단체1위/개인2위, 7월 한화회장배 단체3위/개인3위, 8월 문체부 개인3위, 10월 경찰청장기 단체2위에 입상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단체1위 개인전3위를 추가하는 등 여자 고등부 사격에서 전국 최상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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