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평가.. 올해 학종 628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가톨릭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 학종 면접 평가 일정을 16일 공개했다. 전형별 면접 일정은 △가톨릭지도자추천(의예과, 신학과 제외) 11월3일 오후1시 △고른기회 11월4일 오후1시 △가톨릭지도자추천(의예과)과 △학교장추천(의예과)은 12월1일 오전8시 △잠재능력우수자 12월1일 오전8시30분으로 게시됐다.

면접 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의예과의 경우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개인별 20분 내외 면접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대의 학종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 평가'로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 평가'에서는 면접관이 블라인드 범위에 해당되는 지원자의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면접이 이뤄진다. 블라인드 범위는 △지원자의 수험번호, 성명, 학교명(교복착용 금지) △지원자 부모(친인척 포함) 성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사업가 공무원 회사원 등 추상적 직종)이다. 지원자가 면접장에서 이를 언급하거나 유추할 수 있는 정보(교복)를 제공하는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공개한 전형 계획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학종을 통해 정원내 628명을 모집한다. 모집 전형과 인원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70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33명 고른기회전형 85명 학교장추천전형 40명 순이다. 

전형별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잠재능력우수자의 경우 1단계 서류100%로 3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며 수능 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가톨릭지도자추천은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35%+면접15%+교리5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 2단계 서류70%+면접30%으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장은 의예과에 한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도 적용돼 국 수(가) 영 과(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1등급, 한국사 4등급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등급을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버림해 반영한다. 

가톨릭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 학종 면접 평가 일정을 16일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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