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2209명, 244만1717건 지원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9수시모집에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44만1717건, 지원자는 52만2209명이었다고 7일 밝혔다. 작년보다 3.32%(7만8535건)이 증가했다. 2019대입 수시비중이 76.2%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결과다.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했지만 수시비중은 작년 73.7%보다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도 작년보다 0.09회 증가했다. 작년에는 51만4942명의 수험생이 236만3182건 지원해 1인당 평균 지원횟수가 4.59회로 나타났다. 올해는 52만2209명이 244만1717건을 지원, 1인당 평균 지원횟수는 4.68회였다. 수시지원 제한횟수인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수험생은 370명이었다. 대교협은 위반자에 대해 사전예방 조치했다고 전했다. 

2019수시모집에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7일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44만1717건, 지원자는 52만2209명이었다고 밝혔다. /사진=건국대 제공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하는 경우 접수가 취소된다. 지원횟수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 전문대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대입제한상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교협은 7월5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9개대학(캠퍼스 포함)에서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52만2209명 중 370명의 지원 횟수 6회 초과자를 검출했다. 6회 초과자가 적발된 대학에 결과를 통보해 수험생이 초과 지원서에 대해 확인 후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대교협이 제공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접속해 지원대학 현황과 대입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교협은 앞으로 시행될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위반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에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지원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과 등록 과정에서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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