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는 대학 축제인 ‘2018년 대동제’가 20일까지 승학과 부민, 구덕캠퍼스 곳곳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승학캠퍼스 중앙공원인 ‘뉴턴의 사과나무 공원’이 조성된 후 처음 열려 많은 학생이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했다.

‘제51대 함께그린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부산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돼 가수 닐로(18일)‧장덕철(18일)‧식케이(19일)‧EXID(20일) 등 초대가수 공연과 동아리 공연, 프리마켓 및 야시장 등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8일 승학캠퍼스 뉴턴 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 총장을 비롯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과 이재열 산학부총장,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홍순구 기획처장, 김재현 비서실장, 황지현 사무처장 등 본부 보직자와 김근홍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색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동아인의 패기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2018년 대동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굳건함과 성실함 속에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오늘은 뒤를 돌아보고 잠시 숨을 고르면서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개막식에는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학생 등 대동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아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동아대에 방문, 캠퍼스 투어와 함께 공연도 펼쳤다. 

특히 동아대는 지난 2014년부터 ‘술 없는 축제’로 건강한 대학문화를 조성, 뉴턴 공원 주변에 설치된 학과‧동아리별 부스에서는 간단한 음식들과 함께 술 대신 생수‧음료수 등이 판매됐다. 19일과 20일에는 ‘단과대학 연합 행사’와 ‘동아체전 결승전’ ‘동아가요제 결선 및 시상식’ ‘재능기부 봉사단 초청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20일 오후 6시부터 뉴턴 공원에서 개최된다

동아대 대동제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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