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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경쟁률] 교대 13개교 6.72대1 ‘하락’.. ‘임용대란 파장’이대 초등교육과 24.18대1 ‘최고’ 청주 교원 톱3.. 청주 ‘2년연속 상승’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9.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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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 13개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2019수시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6.72대1(모집2249명/지원1만5114명)을 기록했다. 작년 7.74대1(모집2191명/지원1만6962명)보다 하락한 모습이다. 수시확대로 작년보다 모집인원 58명이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는 1848명이 줄었다. 작년 임용대란의 파장이 여전한 모습이다. 학령인구가 감소로 교원 임용규모도 점진적 축소가 예견된 데다 합격 후에도 발령을 받지 못한 임용적체현상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대는 지속된 취업난을 등에 업고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작년 임용대란을 계기로 경쟁률이 대폭 하락했다. 

이화여대가 24.18대1로 교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춘천교대 제주대 등이 톱5를 차지했다. 대다수 교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청주 교원 공주 등 3곳은 경쟁률이 올랐다. 청주는 유일하게 2년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서울 경인 등 수도권 교대는 나란히 경쟁률 하위권을 기록해 임용대란의 여파를 입증했다.

 전국 13개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2019수시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6.72대1(모집2249명/지원1만5114명)을 기록했다. 작년 7.74대1(모집2191명/지원1만6962명)보다 하락한 모습이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일반대 초등교육과 3개교.. ‘최고’ 이화, 교원 제주 순>
일반대 초등교육과로 학과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교원대 이대 제주대 등 3개교는 교대에 비해 모집인원이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교대보다 모집인원이 적은 데다 종합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과 지식습득이 가능하다는 인기요인도 작용한다. 특히 이대는 서울 소재 종합대이자 상위대학 중 하나로 매년 교대 최고경쟁률을 자랑해왔다. 

교대 최고인기의 이대도 임용절벽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3년연속 하락세다. 올해 최종경쟁률은 24.18대1로 39명 모집에 943명이 지원했다. 작년과 동일한 인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143명이 줄었다. 2016 63.16대1(27명/1706명), 2017 51.44대1(27명/1389명), 2018 27.85대1(39명/1086명), 2019 24.18(39명/943명)로 하락곡선을 그렸다. 

전형별로는 논술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교대 중 유일하게 논술로 선발하는 이대논술은 8명 모집에 573명이 지원하며 7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인재 15.4대1(15명/231명), 고른기회 9대1(1명/9명). 고교추천 8.67대1(15명/130명) 순이다. 논술과 고른기회는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고교추천과 미래인재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원대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66명 모집에 566명이 지원하며 8.58대1의 경쟁률이다. 작년 6.88대1(66명/454명)에서 올해 8.58대1로 경쟁률 상승폭도 적지 않았다. 작년과 동일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112명이 늘었다. 전형별로는 큰스승인재가 10대1(2명/20명)로 가장 높았고, 학생종합우수자 8.6대1(63명/542명), 국가보훈대상자 4대1(1명/4명)로 뒤를 이었다. 큰스승인재와 국가보훈대상자는 작년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반면, 학생부종합우수자는 작년 6.73대1(63명/424명)에서 올해 8.6대1(63명/542명)로 지원자 118명이 증가했다. 

제주대는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작년보다 1명 늘어난 63명을 모집한 가운데 522명이 지원하며 8.29대1의 경쟁률이다. 작년에는 62명을 모집한 가운데 590명이 지원하며 9.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역인재와 일반학생2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과로 모집한 지역인재는 31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하며 2.9대1, 학종 일반학생2는 12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하며 2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로 모집한 일반학생1은 20명 모집에 172명이 지원하며 8.6대1의 경쟁률이다. 

<10개교대 1위, 청주, 춘천 진주 톱3.. 수도권 하락세>
청주가 교대 1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0대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종 4개전형으로 162명을 모집한 가운데 1628명이 지원해 10.05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교대 전반의 경쟁률 하락세에도 2년연속 경쟁률이 올랐다. 청주는 작년 유일하게 경쟁률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 학종인 배움나눔인재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10명 모집에 1417명이 지원하며 12.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가보훈대상자 4.57대1(7명/32명), 다문화가족자녀 4.4대1(5명/22명)로 뒤를 이었고 충북인재가 3.93대1(40명/157명)로 나타났다. 청주는 올해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작년의 경우 교과 고교성적우수자와 학종 충북인재 2개전형으로 모집했지만 올해는 4개전형으로 전형 수를 늘리고 전원 학종으로 모집했다. 대표학종으로 떠오른 배움나눔인재가 작년 고교성적우수자 모집인원인 80명보다 20명 많은 110명을 모집했지만 141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2.8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춘천 8.49대1(174명/1477명), 진주 7.78대1(216명/1681명), 부산 7.44대1(201명/1496명), 광주 6.62대1(209명/1384명), 대구 5.82대1(217명/1263명), 전주 5.22대1(78명/407명), 공주 4.95대1(184명/91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쟁률 1위의 청주와 함께 공주의 경쟁률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작년보다 1명 늘어난 184명을 모집한 가운데 911명이 지원하며 4.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의 경우 3.99대1(183명/730명)로 마감했다. 교과성적우수자와 국가보훈대상자 2개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과성적우수자는 작년 4.08대1(158명/644명)에서 올해 6.16대1(109명/671명)로, 국가보훈대상자는 2.6대1(5명/13명)에서 2.8대1(5명/14명)로 소폭의 상승이다. 학종 지역인재선발은 3.23대1(70명/226명)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지원자 153명이 늘었지만 모집인원도 50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 경인 등 수도권 교대는 나란히 경쟁률 하위권을 차지했다.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급격히 줄어든 임용대란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만큼 지원자 감소폭도 적지 않았다. 

서울은 작년과 동일하게 220명을 가운데 지원자 378명이 줄면서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 9.47대1(175명/1657명), 2017 8.01대1(205명/1642명), 2018 6.24대1(220명/1372명), 2019 4.52대1(220명/994명)로 꾸준한 하락세다. 학종 사향인재추천만 유일하게 경쟁률이 올랐다. 3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하며 6.87대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10명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는 78명이 증가했다. 교직인성우수자가 4.99대1(120명/599명)로 뒤를 이었으며, 국가보훈대상자 3.2대1(5명/16명), 유일한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 2.67대1(60명/160명), 다문화가정자녀 2.6대1(5명/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인도 작년보다 지원자가 줄었다. 작년과 동일하게 420명을 모집한 가운데 1842명이 지원하며 4.39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에는 2063명이 지원하며 4.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221명이 줄어든 셈이다. 단일전형으로 가장 큰 규모를 모집하는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는 4.38대1(400명/1751명)로 나타났으며, 저소득층학생 4.67대1(15명/70명), 국가보훈대상자 4.2대1(5명/21명)을 기록했다. 모집규모가 큰 탓에 지원자 감소에도 실질적인 경쟁률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교대인기 회복될까.. 교육부, 중장기 선발계획 ‘축소’ 방침>
교육부는 임용대란의 해법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교원 선발인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4월 교육부가 공개한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2030년까지 최대 988명, 중고교 교사는 최대 1868명으로 초중고 교사 신규채용인원 2856명을 줄이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올해 4088명에서 2030년 최대 3100명까지, 중등교사는 4468명에서 최대 2600명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교원 전체규모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지역별 수급격차가 임용대란의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작년 임용대란의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급격히 줄면서 발생했지만 농산어촌이 많이 도 단위에선 매년 초등교사 부족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임용시험을 합격해 근무 중인 현직교원들의 대도시 임용시험에 재도전하는 이탈현상도 문제로 지적된다. 대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농어촌 교사 부족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감축하겠다는 목표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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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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