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억원.. 최대 6년간 지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등 12곳이 신규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신규 선정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18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등 12곳이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문간 균형발전을 위해 예술체육 분야와 번역 과제를 별도 선정하고, 지역 대학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6개과제를 지역대학 소속 부설연구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원 내외를 지원받아 신청할 때 제안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는 도시 경관, 사회 규범, 일상 등 북한 사회의 변화를 학제 간 융합에 기초해 총체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나타나는 직업군을 정리해 가상현실 기반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래사회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아프리카에 대한 심층적/융합적 지역할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해당 지역 공공 외교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연구소는 ▲경희대(국제) 비교문화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충남대 경영경제연구소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 ▲연세대 중국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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