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동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태권체조 시니어Ⅰ․Ⅱ 통합부문(국내)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세계 62개국 3444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했다.

태권체조는 태권도를 음악 연주에 맞추어 체조화한 것으로, 지정 기술동작(돌려차기, 거듭옆차기, 뒤후려차기, 뛰어옆차기, 돌개차기 등)을 2분 이내로 시연한다. 대회는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대학과 군 시범단의 자존심 대결 종목이다. 태권도시범단을 인솔한 나채만 교수는 "경동대 시범단은 작지만 강하다. 10여 명의 단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힘든 과정을 잘 소화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해 초 창단됐으며, 소속 학생이 지난해 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대표시범단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에 각각 1명씩 선발되기도 했다. 경동대는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태권도산업융합전공' 학과를 개설 중이다.

경동대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태권체조 시니어Ⅰ․Ⅱ 통합부문(국내) 3위를 차지했다. /사진=경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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