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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특집]고려대의 파격 입결공개.. 충원율에 합격자 내신까지추가합격자 포함 전형별 모집단위별 내신평균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8.06.04 12:46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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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학종중심 선발 고려대의 ‘파격적 입결공개’가 돋보인다. 고대는 최근 3년간 전형별 모집단위별 충원율과 함께 추가합격자까지 고려한 합격자 내신평균도 공개했다. 지난해 수시특집 당시 전년도 입시결과(이하 입결)만 밝혔던 고대는 지난해 선보인 ‘학종 대폭확대’의 광폭행보에 더해 수요자 입장에서 3년간 입결, 특히 2018 입결을 세세하게 공개해 수요자 관점에 더 가깝게 접근했다. ‘인재발굴처’ 입장에서 당연한 행보일지도 모른다. 고대의 입결공개는 정성 들인 면접 동영상(지난해 실시한 면접을 복구해 수요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 편집, 홈페이지에 게재) 제작과 함께 ‘학종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입결 바로보기.. 전형별 체크포인트>
고대가 공개한 경쟁률은 지원경쟁률이다. 수시모집에 6회까지 지원가능한 배경으로, 고사일정이 타 대학과 겹치거나 개인사정으로 미응시하는 경우와 함께 고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에 미달할 경우까지 있어 실질경쟁률은 지원경쟁률보다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경쟁률은 내신 최상위가 경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보다 대체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지원풀이 적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종 일반전형(이하 일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 톱5는 교육학과(14대 1) 철학과(13.85) 의과대학(13.83) 사회학과(12.38) 미디어학부(12.21) 순이었고, 학종 고교추천Ⅱ는 화학과(14.46) 수학과(13.38) 수학교육과(12.82) 교육학과(12.53) 물리학과(12.15) 순이었다. 반면 교과전형인 고교추천Ⅰ은 교육학과(9.6) 화공생명공학과(6.56) 지리교육과(6.5) 수학과 화학과(각 6.2) 순이었다.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한 비율을 말한다. 충원율 100%라 함은 모집인원을 추가로 한 바퀴 채웠다는 얘기다.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면 20등까지 합격한 것이다. 교과전형은 낮은 경쟁률과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충원율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대 교과전형에서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지리교육과(175%) 산업경영공학부(167%) 물리학과(160%) 화공생명공학과(156%) 기계공학부 독어독문학과 심리학과 철학과(각 150%) 순이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재학생에 한해 지원 가능했던 고교추천Ⅱ 역시 학종 일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경제학과(168%) 물리학과(162%) 수학교육과(136%) 언어학과(125%) 건축학과 사학과 행정학과(각 123%) 순이다. 반면 졸업연도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한 학종 일반은 심리학과(88%) 정치외교학과(83%) 의과대학(80%) 기계공학부(70%) 화학과(57%) 물리학과(57%) 순으로 상대적 낮은 수치다.

고대의 합격자 내신평균은 최초합격자에 추가합격자까지 더한 수치의 평균이다. 추합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합격가능권을 예상해볼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교과전형 합격자의 내신성적이 가장 좋다. 물론 내신성적이 합격을 결정짓는 절대단서는 아니다. 특히 고대는 교과전형에도 면접을 치르고 있다.

2018학년 고대 교과전형의 합격자 내신평균은 모두 1등급대다. 의과대학(1.02등급) 교육학과(1.05) 국어교육과(1.07) 화공생명공학과(1.08)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각 1.09) 순이며, 가장 낮은 중어중문과도 1.75등급이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학종 고교추천Ⅱ 역시 합격자 평균 2.08등급을 기록한 가정교육과를 제외하곤 모두 1등급대다. 의과대학(1.22) 수학교육과 교육학과(각 1.37) 정치외교학과(1.41) 경제학과 수학과(각 1.44) 순이다. 재수생 N수생 검정고시생 특성화고출신도 지원가능한 학종 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3등급까지 분포가 넓어진다. 의과대학(1.33) 수학과(2.03) 바이오의공학부(2.07) 화학과(2.13) 생명공학부(2.16) 순으로 톱5였고, 국제학부(3.68) 언어학과(3.46) 독어독문학과(3.38) 가정교육과(3.34) 한문학과 보건정책관리학부(3.25) 등 3등급대까지 내신 외 경쟁 가능성이 높았다.

<2019 전형별 전형방법>
수험생들은 고대 입결을 따져보기에 앞서 고대 전형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2019 고대 수시는 교과전형 학종 특기자로 구분한다. 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 학종 비율이 전체(정시 포함)의 61.1%(2357명 모집)로 가장 높다. 이어 특기자 11.9%(457명), 교과전형 10.5%(400명) 순이다. 정시 수능은 16%(612명)에 해당한다.

고대는 지난해 교과전형 고교추천Ⅰ을 올해 학교추천Ⅰ으로, 학종 고교추천Ⅱ를 학교추천Ⅱ로 개명했다. 교과전형과 학종 모두 면접을 실시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학종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도 졸업연도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한 일반(1207명)과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학교추천Ⅱ로 구분해 실시한다. 교과전형은 학교추천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 전형방법 2~3면 참고)

<정시 수능, 자사고생에 유리>
고대는 3년간 입학생 출신고교유형도 공개했다. 고대 입결에 따르면 수시보다 정시에 자사고 출신이 강세임이 드러난다. 자사고 출신 고대 입학생은 수시의 경우 2016학년 11.6%, 2017학년 9.6%, 2018학년 11.3%였지만, 정시의 경우 각 23.2% 20.1% 19.9%로 정시에서 자사고출신 비중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외고/국제고는 정시보다는 수시에 비중이 실렸다. 수시의 경우 각 15.3% 13.8% 17.1%였지만, 정시의 경우 13% 14.6% 10.6%에 그쳤다. 정시 수능준비와 거리가 먼 과고/영재학교는 정시비중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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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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