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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특집] ‘학종 선봉’ 고려대 61.6% 고수.. ‘입시변화 최소화’제시문 기반 심층면접 ‘주목’.. 수능최저 적용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6.04 12:43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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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가 올해 수시에서 지난해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다. 지난해 논술전형 폐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확대라는 파격을 선보이며 상전벽해를 이룬 이후 안정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설하거나 폐지한 전형 없이 전형구조도 그대로 유지했다. 고대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지난해 논술전형 폐지와 학종 확대라는 큰 변화를 맞이했고, 그 기조를 유지해 안정적으로 전형을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수험생의 입시 준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교추천Ⅰ 고교추천Ⅱ를 각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로 명칭을 바꾼 점 정도가 달라졌을 뿐 전형방법 등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지난해까지 단계별 면접을 실시하던 일반전형이 단일 면접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제시문기반/학생부기반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규모다. 정원내 기준(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 수시 전체 규모는 2017학년 74% 비중에서 2018학년 84%로 한 차례 끌어올린 후 올해도 동일한 비중을 유지한다. 세부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봐도 특기자 체육교육과 모집인원이 지난해 35명에서 올해 32명으로 3명 줄어든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학종의 경우 일반 1207명(31.5%), 학교추천Ⅱ 1100명(28.8%), 사회공헌자Ⅰ 25명(0.7%), 사회공헌자Ⅱ 25명(0.7%)으로 총 2357명(61.6%)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에 해당하는 학교추천Ⅰ은 400명(10.5%)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이하 특기자)은 인문계열 188명(4.9%), 자연계열 237명(6.2%), 체육교육과 32명(0.8%)을 모집한다. 정원외에 해당하는 사이버국방학과의 모집인원 18명을 자연계열에 포함시킨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종모집에 힘을 준 고려대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2019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학종 2357명(61.6%) 모집.. 단연 대세>
고대 수시의 최대 전형은 단연 학종이다. 올해 학종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2357명으로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61.6%다. 2017학년에서 2018학년으로 넘어가면서 학종 비중을 14.2%에서 61.6%로 대폭 확대한 이후 전형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다. 세부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이 1207명(31.5%)으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으며, 이어 학교추천Ⅱ 1100명(28.8%), 사회공헌자Ⅰ 25명(0.7%), 사회공헌자Ⅱ 25명(0.7%) 순이다.

고대 학종은 전형 전반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적용하며 심층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형별 차이를 이해한 후 본인에게 가장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고대는 학종에 대해 “고교에 대한 신뢰와 교육 현장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고대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고 설명한다. 이미 완성된 학생이 아닌, 고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찾는 데 주목하고 있다. 관련해 고대는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통해 고대 인재상을 △미래 세계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개척하는 지성 △통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여는 창조적 인재 △인류 평등과 공영에 이바지하는 정의로운 리더 △새로운 진리와 지식을 탐구하는 지혜로운 인재라고 소개한다.

- 일반 1207명 모집.. 학종 최대전형
단일전형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반전형은 문호가 넓은 편이다. 국내외 정규 졸업(예정)자이거나 관련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졸업연도나 고교유형 제한이 없어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 특성화고 외국고 검정고시생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활용하며 교사추천서(이하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면접은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으로 유형이 구분되지만 동일한 고사실에서 함께 실시하는 특징이다. 30분 내외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인당 15분 내외의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지원자의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이며, 제시문기반면접은 제시문 숙독/분석 후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논리적/복합적 사고력 등을 파악하는 면접이다.

수능최저의 경우 타 전형 대비 기준이 높은 편이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4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의대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인문/자연 모두 탐구영역은 2개과목 중 상위 1과목의 등급만 반영하는 특징이다. 반면 의대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과탐은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는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

- 학교추천Ⅱ 1100명 모집.. 2단계 면접50% 반영
학교추천Ⅱ는 일반전형과는 달리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대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고교와 대학 간 신뢰를 바탕으로 3년 간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온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라며 “전형 설계의 취지를 고려해 지원자격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위해서는 2019년 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5학기 교과 성적이 기재된 자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학교추천Ⅰ과 합산해 2018년 4월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까지 추천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대비 면접의 비중이 더 높은 특징이다. 서류평가에 활용되는 자료도 학생부 자소서에 추천서까지 더해지는 차이다. 면접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으로 나뉜다. 다만 면접방식이 ‘다단계’로 두 면접이 각각 다른 고사실에서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1단계에서 제시문기반면접, 2단계에서 학생부기반면접을 실시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30분 내외의 준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인당 7분 내외의 면접이 진행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1인당 7분 내외다.

수능최저는 일반전형보다는 부담이 낮은 편이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의대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는 일반전형과 수능최저가 동일하다.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인문/자연을 막론하고 탐구영역은 모두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는 점도 일반전형과 다른 부분이다.

- 사회공헌자Ⅰ 사회공헌자Ⅱ, 각 25명 모집
사회공헌자는 특정 지원자격을 요구하는 전형이다. 사회공헌자Ⅰ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사회공헌자Ⅱ는 도서/벽지 근무 공무원 및 도서/벽지 근무 국영기업체 임직원 자녀, 직업군인의 자녀,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자녀, 의사(상)자 본인/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경찰/소방공무원 자녀, 다문화 가구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재수생까지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활용한다. 수능최저는 학교추천Ⅱ와 동일하다.

<학종 서류평가.. 인성/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 등 종합 평가>
학종 서류평가에서 일반전형은 학생부/자소서를 활용하는 반면 학교추천Ⅱ는 학생부/자소서에 더해 추천서까지 활용하는 차이다. 이와 더불어 공통 고교정보를 통해 고교별 교육과정의 특성화 동아리, 수상 운영 현황 등을 학생부 이해를 돕는 데 활용한다.

서류평가는 주어진 고교 환경 내에서 학생이 기울인 노력과 성장 과정, 학교 생활의 성실성/우수성 등을 고려한다. 인성, 전공 분야에 대한 적합성, 발전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활동 결과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 해당 활동을 통한 학생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중요시한다. 특히 서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학생의 경험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게 위해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고대는 자소서를 “지원자가 능동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마지막 서류”라고 표현한다.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부를 통해 전부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개성/특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교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이 배우고 느낀 점,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학교추천Ⅰ 1단계 교과100%, 2단계 면접 100%>
교과전형에 해당하는 학교추천Ⅰ은 올해 400명(10.5%)을 모집한다. 재학생에 한해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학교추천Ⅱ와 마찬가지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교과100%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면접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방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은 1단계 학생부기반면접을 실시하고 2단계 토론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1인당 13분 내외로 진행된다. 토론면접은 제시문 숙독/분석 후 토론을 통해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파악하는 면접이다. 40분 내외의 준비시간 후 40분 동안 토론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토론 형식의 면접인 만큼, 고대는 ‘2019 고려대 면접 영상’을 통해 상세 진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면접 전 준비시간에 수험생들은 제시문 응답지 메모지를 받는다. 준비시간 동안 제시문 관련 해결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메모지에 정리하고 응답지를 작성한다. 응답지는 면접위원과 다른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데 사용되므로 큰 글씨로 간략히 작성한다. 면접고사실에는 응답지와 메모지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토론면접은 기본적으로 면접위원 2인에 지원자 3인 1조로 진행한다. 입실 전에 발언순서를 정하는 번호표를 수험생이 직접 뽑는다. 토론 면접은 개인 발표, 주도권 토론, 개인 최종 발표의 3단계로 진행한다. 발표와 주도권 토론에서 개인별 순서는 단계별로 변경한다.

입실한 다음 지원자들은 번호표 순서대로 지정 좌석에 앉는다. 응답지를 정해진 곳에 게시한 후 개인발표를 실시한다. 개인발표 시간은 1분30초로 정해져 있어 초과할 수 없다. 발표 내용은 작성한 응답지 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남은 발표 시간은 면접고사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도권은 다른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토론을 주도하는 권한이다. 주도권자는 다른 지원자의 발표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주도권자만 질문할 수 있으며 다른 지원자는 답변만 가능하다. 주도권은 개인별로 3분씩 2회 주어진다. 주도권자는 주어진 시간 동안 다른 두 지원자에게 고르게 질문해야 하고 제한 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주도권 토론까지 끝낸 후 지원자는 2분 동안 주도권 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고려해 최종 의견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원자가 자신의 최종의견을 개인당 1분30초씩 발표하면 토론면접이 종료된다. 퇴실 시 응답지와 메모지는 모두 고사장 조교에게 반납해야 한다. 응답지와 메모지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자연계열은 1단계 학생부기반면접을 실시하는 점은 인문계열과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는 제시문기반면접을 실시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40분 내외의 준비시간 후 13분 내외로 실시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의대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탐구는 모두 2개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면접평가.. 심층면접 ‘주목’>
고대 면접은 심층면접의 특성을 지닌다. 크게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으로 나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별도 제시문 없이 진행되는 서류 확인 위주의 면접이다. 기재내용의 사실 확인과 더불어 특정 활동을 하게 된 동기/이유, 그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 등을 확인하는 목적이다. 문항은 학생부에서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나 추가적인 설명을 듣고 싶은 내용, 지원자의 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내용 등에 대한 질문을 위주로 구성된다. ‘2019 학종 안내서’에 따르면 “자신의 학생부에 작성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보고 자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본인의 서류를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심층면접이다. 제시문과 문항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 방식이다. 고사실 입실 전 제시문과 면접문항을 보고 답변을 준비할 시간이 제공된다. 제시문 문항을 중심으로 면접이 이뤄지며, 제시문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의가 진행되기도 한다. 고대의 설명에 따르면 “지원계열/전형에 부합하는 문항을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해당 지원 계열에 알맞은 학업역량을 준비해왔는가를 확인”한다. 면접 문제지를 받으면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 일관성을 바탕으로 답변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제시문이 주어지는 심층면접의 경우 ‘2018학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2018학년 고교추천Ⅱ(현 학교추천Ⅱ)에서 실시한 인문계열 오전 면접에서는 ‘문화수용’ ‘정체성’을 주제로 (가)~(라) 4개 제시문이 주어지고 3개 질문이 제시됐다. 세계화 시대에 타자의 문화를 수용하는 바람직한 방식을 탐색해가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집단 정체성을 규정하도록 만드는 변화의 요인과 추세를 명료하게 파악하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한국인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보다는 국민 정체성과 인종/문화적 정체성을 평균 이상으로 중시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제시문을 활용해 그 배경과 요인을 추론하는 능력도 평가했다.

자연계열 오전 면접에서는 ‘상대성’과 ‘새로운 분야 개척’을 주제로 6개 제시문이 주어졌다. 관련 문제는 5개 출제됐다. 각 제시문에서 유사한 역할을 하는 단어와 공통으로 해당하는 단어를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융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제시문과 연관되는 예시의 제안을 통해 지원자의 사고능력을, 지원자의 전공 분야와 제시문과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통찰력도 확인했다.

고대가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고대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었는가’다. 단순히 주어진 문항에 대한 학생의 답변에만 평가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 의사소통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기자 457명 모집>
특기자는 인문계열 188명, 자연계열 237명, 체육교육과 32명을 각 모집한다. 자연계열 모집인원에는 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 18명도 포함시킨 수치다. 올해 체육교육과 모집인원은 지난해 35명 대비 3명 줄어들었다.

전형방법은 인문/자연의 경우 서류 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면접은 국제학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으로 실시한다. 국제학부는 영어에세이와 영어심층면접을 실시하는 차이다.
체육교육과는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체육 활동 우수성, 전공적합성, 인성 등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본교 인재상을 고려해 종합 평가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전문가 육성과정이자 사이버전 전문 엘리트 장교를 양성하는 특화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과다. 육군과의 협약에 의해 모집인원의 10% 내에서 선발하고 있다. 서류100%로 3.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60%와 면접20%에 군면접/체력검정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에는 신원조회 인성검사 신체검사 등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 진행한다.

<원서접수 9월10일부터 12일까지>
고대는 올해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입력방식인 자소서는 9월10일부터 13일까지, 추천서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한 대상자는 국내의 경우 9월13일 우체국 접수까지 유효하다.

전형별로 세부 일정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은 1단계 합격자를 11월27일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고사는 12월1일과 2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집단위별로 오전/오후로 나뉜다. 면접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추천Ⅰ은 추천대상자 명단을 8월31일부터 9월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단계 합격자는 10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일정이 나뉜다. 인문계열은 10월20일 오전/오후로, 자연계열은 10월21일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14일이다. 학교추천Ⅱ 역시 추천대상자 명단 제출시기는 학교추천Ⅰ과 동일하다. 1단계 합격자는 11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수능이후인 11월24일과 25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한다.

특기자는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1단계 합격자를 10월19일 발표한다. 면접고사는 자연계열이 10월27일, 인문계열이 10월28일 실시하는 일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체육교육과는 1단계 합격자를 10월26일 발표한 후 면접을 11월6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원외로 모집하는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 군면접 체력검정 등을 실시한 후 12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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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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