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플랫폼' 세 번째 특강 열어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아대는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26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강의실에서 '2018 인문학플랫폼 교류의 장(場)을 열다'의 세 번째 특강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직원 및 학생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계명대 은은기 교수는 '강대국의 역사적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은 교수는 강연에서 '왜 영국인가?'와 '강대국의 조건' '중앙집권적 통일국가의 형성과 해양대국의 길' '명예혁명과 금융 산업의 발전' '산업혁명, 자유무역, 세계 제국의 건설' 등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도와 사진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은 교수는 영국 정치철학자 애덤 스미스의 말을 인용, 영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로 '중앙집권적 통일국가 형성'과 '유능한 지도자의 존재' '명예혁명을 통한 국가의 온순화와 금융 산업 발전' '관용적 이민 정책' '특허법 제정과 과학혁명으로 신기술 발명의 홍수' '자유무역'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