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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논술면접 최종체크] 26일 동국대 논술 어떻게 나올까100분간 3분항 해결.. '문항별 시간분배 유의'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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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수능이 끝난 직후인 26일 실시하는 동국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논술은 지난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와 모의논술 기출문제까지 참고할 자료가 많다. 논술전형 지원자라면 지난해 기출문제로 논술 유형을 파악한 후 모의논술로 출제경향을 가늠하는 것이 필수다. 

동대 논술은 모집단위에 따라 시험시간을 구분한다. ▲자연계열(이과대학 바이오시스템대 공대 수학교육) 오전9시부터 10시40분까지  ▲인문계열Ⅰ(문과대 경찰사법대 경영대) 오후1시부터 2시40분까지 ▲인문계열Ⅱ(법대 사회과학대 사범대) 오후4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다. 14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고사시간 고사장 준비물 유의사항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동대 논술시험은 총 100분 동안 3개 문항이 출제된다. 특정 교과영역의 단순 암기위주식 지식 평가가 아닌 다양한 사실 주장 사회자연현상 등에 대한 이해력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문제해결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이 출제된다. 답안 분량은 인문계열 1500자 이내, 자연계열 50줄 이내다. 인문계열은 영어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자연계열은 풀이과정 중심의 수학문제 1개 통합교과형 과학문제 2개가 출제된다. 

수능이 끝난 직후인 26일 실시하는 동국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논술은 지난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와 모의논술 기출문제까지 참고할 자료가 많다. 논술전형 지원자라면 지난해 기출문제로 논술 유형을 파악한 후 모의논술로 출제경향을 가늠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동국대 제공

<지난해 논술 어떻게 나왔나>
지난해 동대 논술 기출문제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상세하게 공개돼있다. 올해 논술 출제방법과 동일하게 인문Ⅰ 인문Ⅱ 자연 세 유형으로 나눠 출제됐다. 답안은 흑색 볼펜이나 연필로 작성할 수 있으며 지정된 답안 분량을 초과하거나 미달하지 않을 것을 권했다. 총 3개 문항 가운데 문항 2개는 240자에서 400자 분량, 문항 1개는 550자에서 700자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했다. 답안은 제공된 답안지 1장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답안 내용이나 여백에 성명 수험번호 등 개인 신상을 암시하는 내용을 표시해선 안 된다. 올해 논술시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이다.

수능 전에 실시했던 지난해 논술은 ‘쉬운 논술’의 흐름을 지키면서도 동대만의 특색 있는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교과서와 EBS교재에서 모든 제시문을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기초, 기본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간 통합적 사고력과 현실적 상황에 대한 비판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고진호 동대 교육학과 교수는 "2017학년도 동국대 논술고사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라면 기술이 가능한 문제들이다. 문항 난이도 또한 고교 성취기준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계열 논술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시된 표를 해석하는 문항이 포함됐으며 비교/분석/종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문항들도 나왔다. 자연계열 문항에서는 구(球)의 부피를 구하는 적분 문항과 함께 광합성·등속도운동·마찰력·관성 등을 평가하는 통합적 사고력 평가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계Ⅰ의 1번 문항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분업과 특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기초해 분업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2번 문항은 일의 의미에 대한 이해에 기초해 각 제시문 속 일의 다양한 특성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적용할 줄 아는 분석적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3번 문항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제로서 제시문 이해능력, 비판적 읽기능력, 문제해결능력, 논리적 쓰기능력 등 종합적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문계Ⅱ의 1번 문항은 상대적 빈곤율 및 소득 불평등적 상황을 지문에 제시된 표를 통해 해석하는 능력과 그것을 사회학적 이론과 결부해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2번 문항은 세계화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지닌 제시문에 대한 논점의 차이를 비교 서술하는 것이다. 3번 문항은 세계화에 대한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와 문화 다양성 및 세계화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나아가 문화 다양성의 시각에서 세계화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역량을 평가하고자 했다. 

자연계 1번 문항은 광합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확인하고, 광합성 작용원리를 활용한 에너지 신기술인 연료전지의 학습내용을 연계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2번 문항은 고교 물리I에서 배운 등속도 운동, 마찰력, 관성, 관성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이를 경험적 상황에 적용해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3번 문항은 구의 부피를 구하는 공식을 미적분II에서 배운 적분으로 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이 문항은 수학의 내적 연결성을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수학적 응용력을 평가하는 데 역점을 뒀다.

<동국대 논술우수자전형 어떻게 선발하나>
올해 동국대 논술은 지난해 489명에서 15명 축소된 474명(전체 모집인원의 17.6%)를 선발한다. 전체 59개 모집단위 가운데 36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며 지난해 5명을 선발했던 영화영상학과는 올해 논술로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는 2018학년 새로 모집단위로 추가돼 각 5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는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인증을 취득한 자면 지원가능하다. 국외고 졸업자는 12년제 이상 학제를 다녔을 경우 23학기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11년제 이상 학제를 다녔을 경우 고교 마지막 3년을 한 국가에서 이수해야 한다. 외국 검정고시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논술우수자는 2017학년과 동일하게 학생부40(교과20%+출결10%+봉사10%)+논술점수60%를 반영된다. 수능최저는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2017학년 대비 상향조정됐다. 2018학년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과) 중 3개영역 등급 합 6 이내 ▲경찰행정학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3개영역 등급합 5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2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 중 상위 1개만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응시가능하나 등급 합 산정에는 제외된다. 

동대 논술시험은 총 100분 동안 3개 문항이 출제된다. 특정 교과영역의 단순 암기위주식 지식 평가가 아닌 다양한 사실 주장 사회자연현상 등에 대한 이해력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문제해결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이 출제된다. 답안 분량은 인문계열 1500자 이내, 자연계열 50줄 이내다. 인문계열은 영어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자연계열은 풀이과정 중심의 수학문제 1개 통합교과형 과학문제 2개가 출제된다. 

논술우수자는 13일 오후5시 경쟁률 35.95대 1(474명/1만7042명)으로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은 28.64대 1(489명/1만4007명)로 나타난 바 있다. 마감직전 경쟁률 28.07대 1(474명/1만3303명)로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크게 따라잡은 데 이어 마감 3시간 전 무려 373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교과전형이 없어지면서 유일하게 논술우수자에서 눈치작전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쟁률은 마감직전 50대 1(10명/500명)로 선두를 달리던 화공생물공학과는 57.1대 1로 마감했으며 마감전날 기준 경쟁률 선두를 달리던 사학과는 47.2대 1을 기록했다. 화공생물공학과 57.1대 1(10명/571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56.4대 1(10명/564명), 광고홍보학과 51.5대 1(10명/515명), 사학과 47.2대 1(5명/236명), 국어교육과 47대 1(5명/235명), 법학과 43.94대 1(33명/1450명), 국제통상학부 42.35대 1(20명/847명), 경영학과 41.03대 1(33명/1354명)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수학과가 차지했다. 10명 모집에 203명 지원, 20.3대 1로 최저경쟁률임에도 여전히 높았다. 이어 수학과 20.3대 1(10명/203명), 물리/반도체과학부 23.9대 1(10명/239명), 생명과학과 25.22대 1(9명/227명), 바이오환경과학과 25.22대 1(9명/227명), 식품생명공학과 26.11대 1(9명/235명), 경영정보학과 27.47대 1(19명/522명), 회계학과 28.04대 1(23명/645명), 건설환경공학과 28.4대 1(10명/284명), 멀티미디어공학과 28.63대 1(8명/229명), 수학교육과 29대 1(5명/145명), 화학과 29.8대 1(10명/298명)가 30대 1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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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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