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는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시인, 소설가)가 10일 명동 CGV에서 ‘체 게바라’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1회 토크쇼는 10일 서울 명동 CGV에서 진행됐으며, 2회는 12일 서울극장에서, 3회는 16일 광주광역시의 광주극장에서, 4회는 29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있다. 이후에도 부산, 대구, 대전 등지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구 교수는 청년시절, 파타고니아에서 목동생활을 하고 싶어 멕시코로 건너갔다. 훗날 멕시코국립대학교에 진학, 중남미문학을 공부(문학박사)한 뒤, 멕시코 문예지 '마침표(El Punto)' 및 '마른 잉크(La Tinta Seca)'에 시를, 멕시코국립대학교 출판부에서 시집 '텅 빈 거울(El espejo vacío)'을 출판하고부터 중남미작가가 되었다. 30여 권의 저서 중 체 게바라에 관한 저서는 총 4권으로 그 중 2009년 출간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실천문학사)은 젊은 비평가들에 의해 200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광렬 교수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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