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56대 1, 사회통합 1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45대 1(150명/217명)로 나타났다. 전년 1.53대 1(150명/229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2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1.56대 1(120명/187명), 사회통합 1대 1(30명/30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일본어가 1.68대 1(40명/67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동일지역 내 광역단위 자사고인 계성고 경일여고 대건고가 전부 미달을 빚은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45대 1(150명/217명)로 나타났다. 전년 1.53대 1(150명/229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2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동일지역 내 광역단위 자사고인 계성고 경일여고 대건고가 전부 미달을 빚은 것과 다른 양상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전형별 경쟁률.. 일반 1.56대 1, 사회통합 1대 1>
대구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45대 1(150명/217명)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150명 모집에 229명이 지원, 1.53대 1(150명/229명)로 마감했다. 2016학년 1.88대 1(150명/282명)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56대 1(120명/187명), 사회통합 1대 1(30명/30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63대 1(120명/195명)에서 지원자 8명이 줄었다. 지난해 1.13대 1(30명/34명)을 기록했던 사회통합은 올해 지원자 4명이 모집정원 30명을 채우면서 가까스로 미달을 면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일본어가 차지했다. 40명 모집에 지원자 67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68대 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영어 1.65대 1(20명/33명), 영어-중국어 1.55대 1(40명/62명), 중국어-영어 1.25대 1(20명/25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영어-중국어 1.83대 1(40명/73명), 영어-일본어 1.63대 1(40명/65명), 중국어-영어 1.55대 1(20명/31명), 일본어-영어 1.3대 1(20명/26명) 순으로 형성됐다.

사회통합은 중국어-일본어만 미달로 나타났다. 5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영어-일본어가 10명 모집에 12명이 지원, 1.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영어-중국어와 일본어-영어는 각 10명, 5명 모집에 10명, 5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는 일본어-영어만 미달을 기록했다. 영어-중국어 1.4대 1(10명/14명), 중국어-영어 1.2대 1(5명/6명), 영어-일본어 1대 1(10명/10명) 순이었다. 

<잔여일정>
1단계합격자는 11월14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합격자는 15일부터 17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와 학생부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25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8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구외고는>
대구외고는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에서 4명, 정시에서 7명 배출했다. 외고11위, 전국55위의 기록이다. 2016학년 수시1명, 정시6명으로 외고13위 전국88위에서 상승한 모습이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대구외고 1인당 학비는 501만원으로 외고 중 24위를 기록했다. 1인당 교육비는 748만원으로 학비보다 247만원 많았다. 학생이 학교에 지출하는 학비보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를 더 하고 있는 셈이다. ‘실질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대구외고의 교육비 학비의 차액은 외고 가운데 7위에 해당한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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