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드라마 시청률의 주 핵심 시청자 층이라 볼 수 있는 40대 시청률에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tvN '부암동 복수자들'이 지상파 수목 드라마를 이기기 시작했다.

tvN '부암동 복수자들'은 26일 40대 기준 시청률 순위에서 KBS2 '매드독', MBC '병원선'을 모두 제치고 수목 드라마 2위로 올라섰다.

TNMS(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 대상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부암동 복수자들' 시청률(유료+비유료)은 4.8%로 지상파와 동일한 시청률 산출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KBS2 '매드독' 4.7%보다 높고, MBC '병원선' 35회차 3.2%, 36회차 4.2%보다 모두 높았다.

이로써 tvN은 지상파 수목 드라마 맞편성 전략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1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40대 기준 시청률 1부 5.9%, 2부 7.4%와는 각각 1.1% 포인트, 2.6% 포인트 차이를 냈다.

부암동 복수자들. /사진=tvN '부암동 복수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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