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SW융합, 전자정보대학에서 분리신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경희대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전자정보대학 소속이었던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분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신설해 운영한다. 2018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나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일정에는 변경사항이 없다. 경희대 측은 “2018 수시 모집요강은 편제개편 전 제작돼, 해당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시 원서접수시 이를 참고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분리로 전자정보대학은 전자공학과와 생체의공학과만으로 운영한다.

경희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종을 확대하고 논술/특기자를 축소한 특징이다. 학종 네오르네상스는 지난해 920명에서 1040명으로, 학종 고교연계는 400명에서 800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반면 논술우수자는 920명에서 820명으로, 실기우수자는 420명에서 377명으로 감축됐다. 

네오르네상스는 서류평가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후 서류평가70%와 면접30%를 합산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고교연계는 교과50%와 서류50%를 더한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는 논술70%와 교과21%, 비교과9%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최저는 인문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의예(인문)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의/치/한(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체능은 국어 영어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다. 

경희대가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한다. 2018수시에서 학종 면접고사와 논술고사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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