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의 끝내기 적시타로 넥센 히어로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이날 승리로 41승 1무 39패를 기록하며 4위 넥센(45승 1무 39패)에 2게임차로 게임차를 좁혔다.

두산의 선발투수 장원준은 7이닝동안 29타자(108구)를 상대로 8피안타 4사구 2개(5삼진)를 내주며 3실점(3자책)했다. 승리는 1이닝을 책임진 이용찬이 가져갔다. 넥센의 선발 최원태는 5와 2/3이닝동안 22타자(87구)를 상대로 6피안타 4사구 1개(3삼진)를 내주며 1실점(1자책)했다.

3-0으로 뒤지던 두산은 4회 1점, 7회 1점을 내며 따라갔다. 9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하고 박세혁의 희생번트를 투수가 실책하며 찬스를 잡았다. 정진호가 고의4구로 나간 2사 만루의 기회에서 4번타자 김재환이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 김재환. /사진=SPO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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