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무료, 대학생 멘토링 실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숙명여대가 진로탐색캠프인 ‘몽키 캠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몽키’는 ‘꿈 몽’과 'Key'의 합성어로 꿈에 대한 열쇠를 찾는다는 의미다. 고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캠프는 전액 무료다. 7월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숙대 기숙사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7월10일 오후5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1~2회 실시된 몽키캠프는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여름방학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멘토링, 자아탐색, 전공탐색, 입학전형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팀미션도 수행할 예정이다.  

숙대가 밝힌 참가자 선발 기준은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자신의 꿈을 찾지 못했거나 스스로의 꿈에 확신이 없어 몽키캐프 참여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 직업을 찾고 싶은 학생 ▲대학생 멘토에게 도움을 받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 진정성 있는 꿈에 대해 고민하고 싶은 학생이다. 

신청서에는 간단한 인적사항에 더해 ▲진학 희망 전공 ▲꿈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 ▲최근 고민거리 ▲캠프에서 재학생 멘토를 만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캠프를 통해 얻고싶은 점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서술하면 된다. 

숙명여대는 올해 수시에서 1274명을 모집한다. 숙명인재 480명, 학업우수자 275명, 논술우수자 317명, 글로벌인재 55명, 예체능창의인재 115명 등이다.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숙명미래리더, 숙명과학리더를 통합해 숙명인재로 모집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전형인 학업우수자는 교과 100%로, 논술우수자는 교과 40%와 논술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숙명여대가 진로탐색캠프인 '몽키캠프' 참가 신청을 6월26일부터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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