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조선대는 학생들의 건전한 M.T.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봉사 M.T. 문화 우수 사례 시상식'을 12일 조선대 본관에서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조선대는 M.T.프로그램을 개선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증진하며 ACE사업에서 추진하는 3C 역량 강화와 '함께'형 문화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M.T. 우수사례를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M.T. 우수사례 공모에는 총 22개 학과(부)가 신청하여 현장 실사를 거쳤고 군사학과가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상금 150만 원)은 수학과가 받았고 장려상(상금 100만 원)은 의생명과학과, 컴퓨터통계학과, 공연예술무용과, 용접/접합과학공학과, 화학교육과가 각각 차지했다.

조선대는 학생들의 건전한 M.T.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봉사 M.T. 문화 우수 사례 시상식'을 12일 조선대 본관에서 열었다. /사진=조선대 제공

최우수상을 받은 군사학과는 군사학과 특성에 부합된 국가관/역사관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충장공 김덕령 장군 묘역과 충장사를 방문하고 안보 퀴즈경연대회를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했고, 나주 계산요양원/성산원, 노인요양원을 들러 봉사 활동을 했다.

우수상을 받은 수학과는 고창 남초등학교에서 전공을 살린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스피어리 콘 만들기, 거울 속 세상, 축구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공연예술무용과는 '재능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의 주제로 광주 귀일민들레집에서 무용 공연을 하고 어르신들에게 무용율동을 지도하여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용접/접합과학공학과는 광산구 명화동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광주 기아자동차를 견학했다. 화학교육과는 화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기한 마술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심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등 학과 별로 특색 있는 M.T.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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