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 김수용, 정시아, 윤박이 가족외식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했다.

<2천개의 장독대 속 장을 맛보는 건강 밥상.. '서일농원 솔리'>
문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잘 다듬어진 돌담길과 고즈넉한 정원에서 건강 밥상을 즐길 수 있는 '서일농원 솔리'가 선정됐다.

전현무는 "가 본 사람은 깜짝 놀랄거다. 궁궐인줄 알았다"고 하자 이현우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아름답게 핀 꽃에 놀랐다.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고 하고 정시아는 "산책로를 보고 너무 예뻤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곳이었다"고 전했다.

이곳은 3만평 규모에 2천개의 장독대가 있다고 한다. 황교익이 "청국장 명인이 직접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과 장으로 만든 장아찌 종류도 가득하다"고 하자 이현우는 "이 집이 원래는 식당이 아니고 장을 팔던 곳이었다. 백화점의 장 코너처럼 진열되어있다. 장 판매대 옆에 식당이 위치했다. 외국의 넓은 와이너리 식당이 인상 깊었는데 이곳이 좋은 대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집의 대표 메뉴 건강밥상에 대해 홍신애는 "된장찌개와 청국장중 선택할 수 있다. 장아찌, 제철 나물, 콩비지, 김치, 쌈채소로 구성됐다"고 이현우는 "평소 쿰쿰하고 깊은 청국장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가볍고 깨끗하고 부드럽다. 외국인이 접해도 부담없겠다"고 평했다.

건강밥상 '서일농원 솔리'.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분위기 좋은 가든에서 즐기는 소고기구이.. 평창동 '북악정'>
신동엽은 "운치있고 조용한 동네에 있다. 도심에서 가까워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이다"고 하자 정시아는 "북한산 배경으로 어르신도 좋아할 만한 곳이다. 건물 주변으로 작은 정원이 있는 도심 속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이었다"고 소개했다.

오늘의 모둠이라는 메뉴에 대해 이현우는 "이곳 모둠 구성이 아주 훌륭하다. 등심, 부챗살, 갈빗살, 고소한 홍두깻살, 육회까지 있다. 육회가 너무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로 육회를 두 그릇 먹었다"고 하자 황교익도 "고기가 아주 좋다. 질 좋은 홍두깨살에 감탄했다"고 평했다.

정시아는 "등심의 마블링이 아름다웠다. 물처럼 육즙을 내뿜었다"고 하고 이현우는 "좋은 고기는 숙성에 관계없이 맛있는 거다. 기분 좋게 올라오는 육향이 매력적이었다. 두께 감이 있어서 더 좋았다"고 호평했다.

평창동 소고기구이 '북악정'.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유기농 쌈 채소 석쇠불고기 쌈밥.. 남양주 '목향원'>
신동엽이 "이곳은 서울에서 멀지 않아 가족 나들이할 때 많이 찾는 곳이다"라고 하자 이현우는 "워낙 유명한 곳이다. 나즈막한 산기슭에서 편안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소개했다.

유기농 쌈 채소에 대해 황교익은 "숯불에 구운 고기의 향이 은근히 올라왔다. 아이들이 좋아할 단맛이었따. 쌈은 잎사귀가 너무 컸다"고 하고 홍신애는 "보기와 다르게 부드러워 쌈으로 싸 먹기 좋았다. 근방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해 충해도 입고 모양도 일정치 않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불고기가 달짝지근했다. 아이가 생기면 꼭 먹이고 싶었다"고 하자 정시아는 "첫째 아이가 좋아하더라 잠들었던 둘째 아이에게 고기를 줬더니 눈을 번쩍 뜨며 좋아했다"고 평했다. 황교익은 "단맛 때문에 쌈을 싸 먹어야 균형이 맞는다. 강된장과 마늘, 풋고추를 넣어 쌈을 싸야 비로서 맛이 완성된다"고 평했다.

유기농 쌈집 남양주 '목향원'.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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