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출장'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취직 후 꼭 하고 싶은 직장생활 로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직장생활 로망은 '사원증 걸고 다니기'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99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로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89.9%는 취직 후 꼭 하고 싶은 직장생활 로망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생활 로망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자 대학생(89.3%)에 비해 ▲남자 대학생(91.0%)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직장생활 로망을 조사했다.(*복수응답) 그 결과 대학생들이 선정한 직장생활 로망 1, 2위에 각각 ▲사원증 걸고 다니기(46.3%)와 ▲해외 및 국내 출장 가기(43.4%)가 선정됐다. 사원증 걸과 다니기와 출장은 2014년 동일 조사에 이어 올해 역시 대학생 직장생활 로망 1,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부모님 용돈, 선물 드리기(41.0%), 정장 입고 출근하기(26.4%), 취업 턱 내기(22.5%), 회사 책상 꾸미기(1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생활 로망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자 대학생들의 경우 ▲정장 입고 출근하기가 42.8%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한 반면 여자 대학생들을은 ▲사원증 걸고 다니기(58.6%)를 로망 1위로 꼽았다.

대학생들에게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묻자 가족들에게 용돈, 선물을 주겠다는 답변이 64.4%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적금 통장을 만들겠다(33.2%) ▲생활비로 사용하겠다(22.8%)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사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겠다(19.0%) ▲여행을 가겠다(18.8%) 등 쇼핑, 취미생활에 사용하겠다는 답변은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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