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DGIST, UNIST와 공동 설명회도 진행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GIST대학이 내달 8일 부산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GIST대학은 부산에 이어 서울 대전 세종 대구 부산 광주 전남 입학설명회와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 중 인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설명회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로 KAIST, DGIST, UNIST가 함께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8학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명회는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GIST대학은 최근 권역별 설명회/박람회 일정을 공개했다. 지역별 일정 및 장소는 ▲부산 4월8일 부산교육청 ▲인천 4월15일 인천교육청 ▲광주 4월29일 GIST대학 ▲대구 5월13일 DGIST  ▲서울 5월24일 강남구청 ▲전남 5월27일 목포홍일고 28일 순천여고 ▲세종 6월24일 고려대(세종캠) ▲부산 7월15일 벡스코 ▲대전 7월22일(예정) 대전컨벤션센터다. 

GIST대학이 내달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GIST대학은 부산에 이어 서울 대전 세종 대구 부산 광주 전남 입학설명회와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진=GIST대학 제공

<GIST대학 2018 입시는?>
- 선발인원 및 지원자격
2018학년 전형계획에 의하면 GIST대학은 2018학년에 전체 모집인원 200명 내외 중 180명 내외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25명 내외, 학교장추천 30명 내외, 고른기회 15명 내외, 특기자 10명 내외다. 정시에서는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2018학년 전형계획에 따르면, GIST대학은 지난해 대비 학교장추천 모집인원을 10명 줄이는 대신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20명 늘렸다. 수시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GIST대학은 전형마다 지원자격이 다르지만, 모집단위는 하나다. 지원자들은 모집단위 선택 없이 기초교육학부 자유전공으로 전원 입학한 후 3학년 때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공학/응용과학으로 갈리게 된다.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GIST대학은 전공선택을 하더라도 ‘Rule of 12’를 기준으로 삼는다. 주전공 분야 이수학점은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는 의미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을 장려하는 제도다.

125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고2 수료 예정자 중 GIST대학 과학영제선발위원회에서 지원자격을 인정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으로부터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선발에 방점을 찍으면서 지난해 신설한 학교장추천은 올해 30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국내 일반/특성화 3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가능하다. 일반고에는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각종 자율고/자율학교가 포함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명 이내다. 특목고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한 점이 특징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명을 유지한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다. 졸업기준의 경우 ‘2017년 2월 이후’로 고3과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별 구체적인 요건은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계층 등 ▲농어촌학생은 6년간 지원자와 부모가 모두 거주하면서 중/고교 6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거나 지원자가 12년간 농어촌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초/중/고 과정을 모두 이수한 경우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법 제3조 제2호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가운데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교육지원대상자로 설정했다.

고2 재학생도 지원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대입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격은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부여했다. 2학년1학기까지 수학/과학교과 이수단위가 25단위 이상이면서 환산평균이 94점 이상인 학생이거나, 과학기술 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인 경우다. 

특기자전형은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조기진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을 부여받은 자이거나 고등학교 조렁ㅂ자와 동등의 학력을 인정받는 자 중 특정분야에 영재성을 나타내는 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GIST대학은 영재성을 ▲벤처(창업), 소프트웨어, 발명 또는 특허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두었거나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경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나 그에 준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경우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능력이 우수한 경우로 설명했다. 

정시는 2018학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한국사 5개 영역에 응시한 자이면 지원가능하다.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 전형방법
일반전형 학교장추천 고른기회의 학종 전형바법은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70%와 2단계면접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지자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과를 일괄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30%와 수능 70%를 합산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PASS/FAIL 형식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