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학교육과 71.4%, '최저' 식품자원경제학과 4.5%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2017학년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23.9%의 3차충원율을 기록했다. 8일 발표한 3차추합에서는 총 16개 모집단위의 22명이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다. 1차충원율은 19.2%, 2차충원율은 2.8%였다. 최초합격한 선발인원 1137명 가운데 1차 218명, 2차 32명이 타 대학으로 이탈, 후순위 대기자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3차추합 발표 결과, 수학교육과 71.4%(1차충원 5명/ 2차충원 0명/3차충원 0명/모집 7명)와 식품자원경제학과 4.5%(1명/0명/0명/22명)가 3차충원 0명으로 2차에 이어 각각 최고, 최저 충원율을 유지했다. 

고려대 4차 추합발표는 10일 오전10시 예정이다. 5차발표 11일 오전10시, 6차발표 14일 오전10시, 7차발표 15일 오전10시, 8차발표 16일 오전10시의 숨가쁜 일정이다. 주말에 발표되는 5차발표를 제외하면 1차발표부터 8차발표를 통해 추가합격한 수험생들은 발표당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끝마쳐야 한다. 11일 오전10시 실시되는 5차발표 추합자들은 13일 오후4시까지만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 홈페이지발표인 8차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8차발표 추합자들이 16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같은날 오후9시까지 개별통보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마지막 개별통보를 통해 합격한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3차 발표에서 가장 많은 충원인원이 발생한 곳은 생명과학부(3명) 기계공학부(3명)였으며, 이어 컴퓨터학과(2명) 국제학부(2명) 전기전자공학부(2명) 경영대학(1명) 경제학과(1명) 미디어학부(1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1명) 바이오의공학부(1명) 산업경영공학부(1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명) 체육교육과(1명) 영어영문학과(1명) 환경생태공학부(1명)가 3차 추합을 실시했다. 56개 모집단위 중 41개 모집단위가 3차 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2017학년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23.9%의 3차충원율을 기록했다. 8일 발표한 3차추합에서는 총 16개 모집단위의 22명이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다. 1차충원율은 19.2%, 2차충원율은 2.8%였다. 3차추합 발표 결과, 수학교육과 71.4%(1차충원 5명/ 2차충원 0명/3차충원 0명/모집 7명)와 식품자원경제학과 4.5%(1명/0명/0명/22명)가 3차충원 0명으로 2차에 이어 각각 최고, 최저 충원율을 유지했다. 고려대 4차 추합발표는 10일 오전10시 예정이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 3차추합 발표 결과 모집 1137명에 충원 272명으로 3차충원율 23.9%를 기록했다. 1차 추합인원 218명, 2차추합인원 32명, 3차추합인원 22명이다. 100명을 모집한다고 가정하면 24명의 결원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고려대의 최종 충원율이 30.6%였다.

수학교육과, 생명과학부, 컴퓨터학과가 계속해서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학교육과가 71.4%로 1, 2차에 이어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수학교육과는 1차추합 이후 미등록인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집 7명이 5명이 빠져나가 한바퀴 이상의 추합이 돌며 가장 높은 충원율을 유지하고 있다. 2차에서 세 번째 충원율이었던 생명과학부가 1차충원 8명, 2차충원 3명, 3차충원 3명으로 56%(모집 25명)의 두버째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대학이 52.2%(30명/4명/1명/67명)였다. 그 외에 경제학과 48.4%(11명/3명/1명/31명), 미디어학부 41.7%(4명/0명/1명/12명), 생명공학부 39.4%(10명/3명/0명/33명) 등의 순이었다. 의과대학은 1차에서 발생한 충원 2명으로 5.9%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의 경우 지난해 단 한 명의 추합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낮은 충원율은 1, 2차에 이어 식품자원경제학과 4.5%(1명/0명/0명/22명)였다. 이어 의과대학 5.9%(2명/0명/0명/34명) 사학과 5.9%(1명/0명/0명/17명) 사회학과 6.5%(2명/0명/0명/31명) 지리교육과 6.7%(1명/0명/0명/15명) 영어교육과 7.7%(1명/0명/0명/13명) 보건정책관리학부 10%(3명/0명/0명/30명) 교육학과 10%(1명/1명/0명/20명) 보건정책관리학부 10%(3명/0명/0명/30명) 중어중문학과 11.1%(1명/0명/0명/9명) 등의 순이었다. 

56개 모집단위 중 41개 모집단위가 3차 충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중 3차까지 한 명도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11개로,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한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언어학과 식품공학과 건축학과 사이버국방학과다. 국제학부는 2차까지 충원이 발생하지 않다가 3차에서 2명의 충원이 발생해 33.3%(0명/0명/2명/6명)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6학년 고려대의 최종 충원율은 1181명 모집에 361명을 충원해 30.6%였다. 가장 높은 충원율은 수학교육과 140%(7명/5명), 식품공학과 77.8%(7명/9명), 생명과학부 77.8%(14명/18명), 산업경영공학부 72.7%(8명/11명) 화공생명공학과 61.3%(19명/31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충원율은 영어영문학과 3.8(1명/26명), 사회학과 4%(1명/모25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4.3%(1명/23명), 국어국문학과 5.3%(1명/19명), 중어중문학과 8.3%(1명/12명) 등 순이었다. 의대 충원율은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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